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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등산지

한라산 영실코스에서 어리목코스로 하산하기

  안녕하세요 아트러버입니다. ㅎㅎ 11월20일에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제주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진 않았지만.. 일단 제주의 기상등을 살피고서는 한라산을 향할것인가 올레7코스를 갈것인가..?

 암튼 인천 부평집에서 김포공항을 가기위해 오전 6시에 출발을 합니다. 7시20분 비행기를 타기위해서요

            공항철도로 연계되어 환승되니 너무 편하고 인천에서도 1시간이면 갈듯하네요 좋습니다.

           이제 공항에서 수속을 밟고 짐도 부치고( 짐은 20킬로 가까운 배낭)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소셜에서 미리 구매하길 잘한듯 합니다. 제주를 다녀오는 왕복 비행기를 유류할증료나 다 포함해서 10만원에!!

       제가 탈 12번  탑승구입니다. 겨울로 들어서는 시점에 저처럼 관광객들도 많고 출장가는듯한 분들도

       많고 ... 아무래도 최남단인 제주에 골프치러 가시는분들도 많으시네요~ 

         공항서 수속을 밟는데.. 창구여직원이 덩치큰 저를 배려하는차에 비상구 창가로 안내해서 편했습니다.

       1시간여 만에 도착한 제주공항입니다. 약간은 흐린듯한 날씨지만 그래도 한라산 등반엔 좋을듯하여

      바로 결정을 합니다. 한라산을 가자~~~ 고고씽~

       제주공항에서는 한라산을 가기위해 공항 바로앞에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고 내려야합니다.

         요런 기둥앞에 버스들이 정차를 하는 정류장이죠.. 많은 버스들이 섭니다.

          제가 탈 100번버스입니다. 서너정거장을 가야합니다. 그래야 시외버스 터미널입니다.

         공항에서 보이는 이국적인 느낌의 나무들~ 역시 제주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100버스 타고 고고싱~~~

            현금 계산을 할경우엔 저 요금이고 대부분의 버스는 t머니 등의 교통카드가 가능합니다. 얼마전부터~

                    100번스를 타니.. 거의 여행객들도 붐빕니다. 저역시도 마찬가지구요~

                                 재밌게 웃어주는 돌하르방 개릭터입니다.~

               서너개의 정류장을 지나오니.. 제주시외버스터미널입니다. 제주도엔 2개의 시가 있지요

                 고구마 모양의 섬을 보자면 윗쪽에 공항과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이 있고 중간쯤에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합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겉에만~

            유용한 정보를 주는 관광정보센터입니다. 지도나. 길을 물을때 정말 유용하고 친절합니다

            한라산 영실코스를 가기위해서는 여기서 2번 시외버스를 타면 됩니다. 영실코스로 갑니다.          

             어디론가 다들 목적지를 향해 탑승한 손님들~

               아주 아슬아슬하게 버스를 탔네요 ~~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한라산으로 향합니다.

        딱 9시가 됐네요... 참 신기하네요 두어시간만에..~~~ ㅎㅎㅎ

             여자친구가 싸준 군고구마로 아침 대용을 합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40여분을 가면

             영실 매표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하차를 합니다.

             이곳이 영실입구 매표소입니다. 주차장도 있구요.. 한산하네요

            국립공원의 한줄기라 입장료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고.. 안내소가 입구에 있습니다.

              웅장한 표지판도 잘 설명이 되어 있네요

             주차장에서 영실 매표소까지는 2.5킬로 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슬슬 올라갑니다.

              가파르지 않은 경사지만 그래도 평지보다는 힘이 더 들어가네요~

                 곳곳에 있던 뱀주의라는 표시 ㅎㅎ 지리산에서 곰 출현에 주의하세요와 비슷하네요~~

             갤노트 폰카메라의 한계인지... ㅠㅠ 대부분의 사진이 일반모드로 촬영을 했는데.. 그냥 이렇네요

             영실매표소에서 탐방로 입구까지는 2.5킬로미터이구 이구간을 택시가 운행을 하는데 그냥 걸었습니다.

           이런식의 길이 완만하게 계속나와줍니다. 근데 2.5킬로가 배낭을 무겁게 메고 오르니 쉽지만은

             않습니다. ㅎㅎ그냥 힘이 먼저 빠져 버리기도 합니다. 참고하세요~

              근 50여분을 걸어오니.. 이제  영실탐방로 입구가 보입니다.

               영실 탐방로의 명소와 자세한 설명들이 나와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차가 올라올수 있는 모양입니다.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가겠습니다.. ㅎㅎ 체력이 20% 소모된 시점입니다.

 

            한라산 코스중에 가장 높은 시작점이 영실코스이기도 합니다. 저는 영실코스로 올라 어리목으로

             내려 갈려고 합니다. 이유는 영실코스가 짧으면서도 내려갈때엔 어리목이 좀 덜 지루하다는 의견

                        이런식의 길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도 무릎이 안좋아 스틱질을 할려다가

                         자연을 훼손하는듯하여... 그냥 오릅니다.

 

       뭐 등산은 예전부터 했지만. 이럴려고 산에 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산

                            마주보이는 절경이 정말 한폭의 그림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실히 드네요~

             그리고 한라산의 오백장군 이라는 웅장하고 신비스런 모습이 시작됩니다.

 

                 그림 같지요? ㅎㅎ

 

 

 

 

           이 영실코스의 백미는 병풍바위죠. 저 병풍으로 보이는곳 사이사이에 신들이 숨어있었다는

               그리고 한라산에서만 사는 식물 꽃들이 엄청 많죠 구상나무라는 한국에서 자라는 잣나무라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나무 입니다. 소나무과 구상나무 자락지도 보입니다.

 

             이제 슬슬 어느정도 높이 올라왔네요 ㅎㅎㅎ

            윗세오르으로 오니.. 한폭의 그림이고 달력 같습니다. ~~

         해발 1300M정도 지점입니다.  화창했던 날씨의 날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기분이 좋아지네요

         정말 제주도 하면 요즘들어 올레 오름 오름  하는데 그 이유가 있네요.. 그림이 눈앞에 펼쳐지니~

 

 

      영실기암과  나백나한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영실코스를 선호하네요 힘든몸도 가벼워지고

 

           곳곳에 오름이 보이시죠?? 저게 여름이나 봄날에 오면 얼마나 더 이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백록담정상까지는 못올라가지만 그래도 윗세오름까지 가기에 중간정도의 지점이네요

 

 

          윗세오름 다다를지점에 한줄기의 길이 나오는데 여기도 올라가볼만 합니다.

 

 

 

 

 

 

           가슴이 뻥 뚫립니다..

          사진을 남발하는 이유는 많이 많이 보시라고 올립니다. ㅎㅎ

 

 

 

 

             저렇게 노란선이 칠해져 있는 계단은 층이 바뀌는거라는 표시입니다. 주의하세요~

             이 지점이 다다르면 윗세오름 대피소입니다. 안내소도 있구요

             매점이 있습니다만.. 자기가 발생하고 가져온 쓰레기는 모두 가져갑시다 라는 표시가 많습니다.

 

           여기서 사발면 드시는 등산객분들이 꽤 많습니다. 1,500원 입니다. 저는 내려가서 먹고파 일단 잠시

          쉬다가 내려갈 채비를 합니다. 번잡한곳에서 먹기가 그래서요~ ㅎㅎ

           여기서 돈내코코스로도 갈수 있고.. 하지만.. 어리목으로 내려갑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말씀 드리자면 어리목이 올라오긴 편하지만. 그래도 지루하다고 많은 분들이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여기가 윗세오름 대피소 입니다.

                                                       윗세오름 인증샷입니다.~~

              여기 휴식터에서 사발면이나.. 싸가지온 도시락을 드시고들 계십니다.  저는 이제 하산~

                           스틱은 그냥 멋으로 지참해서 찍어 봅니다. ㅎㅎ 그리고 배낭은 풀어헤치고~

                               까마귀가 이리 많은건 태어나 처음 보는 광경입니다. ㅎㅎㅎ

                                이제 어리목코스로 내려갑니다. ㅎㅎ

 

 

 

               뭐랄까.. 영실코스와는 달리 완만하게 긴 코스며 광활한 느낌이 강합니다.

      

           이런식의 코스이니 꼭 참고하시고 가세요~~~ 저는 영실로 올라서 어리목 탐방로로 내려갑니다.

         저 레일은 대피소나 매점에 물건을 올리는 레일로 사료 됩니다. 올라가는건 못봤지만요 ㅎ

 

 

            제주의 정취를 느낄수있는 저 돌~ ㅎ

            그리고 계단 내려가실때 꼭 저 노란표시에 주의하시고 내려가세요~

 

 

 

 

 

 

 

 

 

 

 

 

 

 

            구름위에 있는... 정말 묘하면서 상쾌해집니다.

           한폭의 그림이라 생각되시죠? ㅎ

 

             정말 오름풍경과 구름이 겹쳐지니 정말 예술입니다. 또 가고 싶네요

 

 

          이런 돌길이 많으니 운동화보다는 트레킹화 권장합니다. 발목이 안좋으시면 등산화도요

 

             바로 이지점이 다 내려온 지점입니다. 이제 주차장과 대피소가 나올거에요~

           관리소와 주차장입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왼편에 매점이 있습니다.

                    내려오니 날씨가 딱 좋은 날이였구나 생각되네요

                            내려와서 컵라면을 먹을까해서 위에 대피소보다 500원이 싸네요 1,000원

                            오뚜기 육개장은 처음 접합니다 ㅎㅎㅎ

                           내일은 올레 20코스로 가고 모레는 차귀도 배낚시를 갈 생각입니다. 날씨만 좋다면

                        뜨끈하니 좋습니다.  참 좋은 혼자만의 여행이였네요 이제 동문시장으로 갑니다.

                                           저녁을 먹으러요.. 이건 간식만 먹은거구요 ㅎ

           이런길을 1분정도가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서귀포행인지 제주행인지 잘보고 타세요

             서귀포쪽이면 길건너서 타시고 제주로 가신다면 그냥 바로타시면 됩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보이는 주차장입니다. 건너서 타시면 서귀포 가시게 되는 겁니다.~

참고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