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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맛집~

동두천 행복한 중식당 '짱미엔'

 

 안녕하세요 2014년 입니다. 어느덧 13년도 훌쩍 지나버렸네요... 암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모처럼 연말 가족모임을 했습니다. 다 모이지는 않았지만.. 동두천에 짱미엔이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거의 즉석으로 조리되는 중화요리 전문점 입니다. 아버지께서 입장하시네요 ㅎㅎ

2째4째주 화요일에 쉽니다. 그리고 포장가능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됩니다. 그리고 세스코도 하네요 

네비를 찍고 가실때에는.. 위에 주소로 하시구요.. 제 네비는 엉뚱한곳으로 자꾸 돌아서 끄고 갔습니다. ㅎㅎ 

지행역 4번출구에서 길 한번 건너면 되는 역세권에 있는 업소 입니다.  

앗... 찍을떄는 심사숙고 했지만.. 이게 폰카의 한계인가.. 죄송하구요. 여기는 배달 안하는 홀위주의 업소 입니다.

삼선짜장 하얀짬뽕 그리고 빨간짬뽕입니다. 가격은 5천원에서 6천원 입니다. 1000원가량 비싸지만.. 음식이

나오면 비씨다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저희 가족은 식사는 골고루 시키고 탕수육 대자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

                   원산지가.. 모두 국내산이네요 쌀 돼지고기 닭 고추가루..~ 다른건 몰라도 고추가루는

                   꽤 비쌀텐데 말이죠 

                    맥주 소주가 3천원이네요.. 반갑네요.. 하지만 이날은 연태고량주를 주문 합니다.

                   향긋한 향과 그리고 깔끔한 뒷맛이 정말 좋죠~ 

                    요리가격도 적당합니다. 아니. 나오는 음식의 퀄리티를 보자면 저렴 한거죠

                     우리 5가족은 그저 탕수육으로 달랩니다.~ 

 

                  짜장면 삼선짬뽕 그리고 삼선볶음밥 이렇게 주문 합니다.  

 

  빼갈과 죽엽청주등등 여러 중국술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술이 참 깔끔하게 취하고 가셔서 좋아합니다.  

주방에 붙어 있는 현수막 역시 믿음이 갑니다.~ 

먼저 나와준 탕수육입니다. 역시 먹음직하죠.. 양파와 오이 배추가 어울어진.. 과일소스가 뿌려진 탕수육입니다.

그리고 찹쌀로 옷을 만든 탕수육 입니다.  

 향부터가 좋습니다. 달짝지근하면서. 과일향이 확 납니다.

 그리고 튀김옷이 찹쌀이라 그런지.. 소스가 안묻은 튀김은 바삭하며 소스가 묻으면 쫄깃해집니다.

 

 

김치대신에 나온 짜샤이와 양파입니다. . 단무지 역시 나오고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김치가 나오면 좋을텐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추가루 간장을 만들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탕수육을 먹도록 하겠습니다.  

                   연태고량주 입니다. 아주 향극하지만. 도수가 제법 높은 술이죠  

                   34도 입니다. 이정도면 소주보다 10도 이상 높은거죠  

 

고량주 한잔 털어내고... 탕수육 한점을 입에 넣도록 합니다.  

 간장을 살짝 찍어서 말이죠

 올해 가족들과의 마지막 술자리 입니다.

 고기의 잡내도 전혀 없고 튀김옷의 두께나..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드디어 저와 어머니께서 주문한 삼선볶음밥입니다. 생소하죠.. 우동기에 나온 볶음밥이라니... 짜장소스와 함께

 아주 고슬고슬히 볶아졌습니다. 그리고 기름기가 없어서 참 좋습니다.  

 해삼 계란 대파 날치알 새우오징어 등이 들어간 삼선 볶음밥입니다.

 그럴듯하죠? 정말 먹어본 볶음밥 중에 첫번째로 칩니다.

 아버지께서 주문하신 짜장면은 노말 했지만.. 그래도 내용물이 큼직한 편이라 많이 씹혀 좋습니다.

 저도 술이 간절했지만 운전 때문에.. ㅠㅠ

 형들이 주문한 삼선짬뽕입니다. 역시 해장꾼들이라... 비주얼이 보이시죠?

홍합 버섯 새우등과 배추 등등의 채소가 어울어진... 짬뽕.. 오징어에 칼집도 정성이 한껏 들어간 음식입니다.

 볶음밥에 딸려 나오는 짬뽕 국물입니다. 국물이 강렬합니다. 지금도 땡기네요

 단맛은 없어서 더 칼칼히 얼큰하게 느껴진 짬뽕입니다.

 바로 이 칼집이 수제로 들어간 오징어~

 지행역서 건너면 바로 입니다. 근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연천으로 가게가 이전 한다고 하시네요

 그게 언제 일지는 모르지만.. 그 사이에 부지런히 와야겠습니다.

짜장면의 역사의 고장인 인천 토박이가 이런글귀를 보니 웃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