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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맛집~

겨울에 먹어야 제맛! 인천시청 앞 '사곶냉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냉면 입니다. 인천에서 유명한 백령도식 메밀냉면집입니다.

 ㅇㅈ냉면과 이곳 사곶이 쌍벽을 이루죠... 오랜만에 먹어 봅니다.

 2년전까지는 인천 남인천세무서 앞에서 성업을 했지만 현재는 인천 남동구 도림동과 구월동에

위치 합니다. 어제 같이 술을 펐던 후배와 해장 겸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예전 세무서 앞에 있을때 만큼의 규모를 자랑하고 깔끔하고 넓직한 가게 입니다.

 저희는 냉면2개와(물론 곱배기 입니다.) 빈대떡 하나 주문 합니다.

사곶은 인심이 후합니다. 먹다가 사리 추가는 2천원을 받지만 그래도 다른 냉면집과

달리 처음에 곱배기를 주문 하면 더 주시죠 거의 한덩이가 더 나옵니다

반면에 육수가 그만큼 적어 보이는 효과??가...

 요즘은 겨울이라.. 면을 여름 보다는 덜 삶아 그런지 면수의 색깔이 그냥 맹물 같네요 ㅎㅎ

 그리고 기본으로 나오는 찬이 김치만 3가지 입니다. 배추김치 열무김치 그리고 이집에서

냉면 만큼 맛있는.. 무김치가 정말 예술 입니다. 다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며 냉면을 더 맛있게 하는 뒷받침을 합니다.

 빈대떡도 무지 큽니다. 옹진 냉면과는 인심이나 그런면에서 후합니다.. 그렇다고 맛이 딸리진 않고요

 차만 없었다면.. 막걸리나. 소수로 해장술 딱 반병씩 먹으려 했는데.. 아쉽습니다 ㅎㅎ

 까나리도 넣어주고요.... 이게 백령도식 간맞추는 방법이죠

 

 겨자는 약간 넣어 줍니다. 식초도 살짝만요

 역시 사곶 냉면의 특징은 면이죠.. 구수하면서도 끝맛이 쫄깃한.... 그리고 육수는 정말 시원한 맛 입니다.

풍미가 가득하죠... 그리고 위에 올려지는 오이가.. 아삭하니 참으로 좋습니다.

이집의 무김치는 정말 최상 입니다. 한번 더 리필 합니다.

역시 겨울에 먹는 냉면 정말 좋습니다.

 

         

                          위치는 인천시청 정문 바로 앞에 있습니다. 여기는 가게 옆면 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