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 많은 시민들에게 검증된 '옹진냉면'

먼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주 가는 맛있는집입니다. 인천에서는 옹진냉면과 얼마전까지. 남인천세무서 앞에서 성업을 하던 사곳냉면

 이 두집을 자주 갑니다. 육수는 개인적으로 사곳이 면은 옹진냉면이 좋습니다.  이제 소개해보겠습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보통 식당과 같습니다. 위치는 인천 남구 주안사거리 부근입니다. 옹진냉면 1977년부터~

 더운 여름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평소 오후4~5시에 가도 손님으로 가게를 채우는곳이라.. 걱정반 설레임 반으로

 출입구 입니다. 한두분씩 자리에 앉아계십니다. 낮에는 2층에 손님이 앉는걸 꺼려 하는 분위기입니다.

   영업은 오전 11시반부터 오우 9시까지 입니다. 그리고 주일(?)은 꼭 쉬니 꼭 참고하세요

    저희는 냉면 2개(물냉) 와 녹두부침 하나 그리고 빨간 이슬이를 주문합니다. 바로 나와주는 무김치입니다.

 먹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아주 맛있지는 않아도 딱 먹기좋고 자극적이지 않아 입에 잘갑니다.

   녹두부침 담당이신 아주머니.. 아주 바쁘게 움직이셨습니다. 1년하고 6ㅐ월만에 냉면은 500원에서1000원

  녹두부침은 1천씩 올라가는게.. 어쩔수가 없지만 아쉽습니다.  그래도 맛있으니 다들 멀리서 오겠죠

  녹두부침은 녹두반죽에 고기를 올려서 그리고 고명을 올려 뒤집어 부쳐주십니다. 간단한 조리지만

 그래도 많은 내공과 세월의 힘이 들어가 맛있겠지요

  앞에 있는 후배녀석.. 배를보니 바로 점심을 먹고 온 듯한.. ㅎㅎㅎ 주문한 부침나와주고 소주한잔 합니다.

 어떠세요?? 잘 부쳐졌죠?? 딱 적당히.. 이게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타지않게 딱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엄청나게 손님이 많아서인지.. 늦게 나온 면수 입니다. 말그대로 면을 삶은 물입니다. 구수하죠.. 메밀향이~

  저는 약간의 간장을 넣어서 먹어줍니다. 그럼 딱 심심함에 간이 돼 좋습니다... 속도 편안해지고요

 이건 간장을 안찍어도 간이 되어서 먹기 딱 좋습니다.한장 더 먹고싶었지만. 참았습니다 ㅎ

 드디어나와준 옹진 냉면의 자랑인... 물냉면입니다. 그냥 별다른 말없이 냉면 주세요 하면 물냉면이죠~

 여기에 식초와 겨자를 좀 넣어줍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집은 황해도식 냉면이라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맞추고 기호에따라 설탕도 더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저는 이렇게만 해서 먹습니다. 조금씩 들어간

파 이것도 얼마나 향긋하게 다가오는지.. 참 좋습니다. 입에서 살짝 씹히기도 하고요...

 근데 한가지 의구심이 드는게 있는데.. 이집은 육수를 어떻게 내는가....?에 대해서 말이죠.. 올라간 고기를 보니

 돼지고기 같은데.. 소육수로 안내진 않을테고.. 이집은 돼지고기 수육은 있지만. 소고기와 관련된것은 없어서요

 그리고 메밀면을 한번 봐주세요.. 딱 감이 오시죠? 원래 메밀 함량이 높은 면은 푸르스름하답니다. 저위에

 오이처럼 말이죠..  이젠 먹겠습니다.  ㅎㅎㅎ

 육수부터 쭉 들이키면서 어제 과음을 좀 달래주는 저 무식함 ㅎㅎ 그리고서는 육수 좀 더 주세요 ㅎㅎㅎㅎ

 예전에 설렁탕집서 국물 2번 더 달래서 먹은 친구녀석이 오버랩 되네요..

  이집 냉면의 강점은 깔끔하면서도 여운이 깊은 맛이죠.. 미원의 힘은 크지 않아서 좋구요.. 암튼 시원합니다.

  면은 오래오래 씹을수록 고소하고. 그리고 생오이와 파의 역할이 충분합니다.

 

 간장이랑 설탕 식포 고추가루 뭐 등등 많이 담긴 동그란 접시입니다.

  잘먹고 빈그릇을 보니 한그릇도 더 먹을수 있겠는데.. 라는 아쉬움도 드네요.. 다음엔 언제나 오려나..

    77년부터 해오셨으니.. 35년이네요.. 그리고 부평막국수와는 형제라는 얘기도 있는데..그건  확실하지 않으니..

  인천 주안역서 택시타시면 기본요금이거나. 이삼백원 정도 더 나올겁니다. 걸어가면 25분쯤 걸리고요

 택시기사들 대부분이 아실거에요 주안사거리 옹진냉면이라고 하면 말이죠

일요일은 쉽니다. 꼭 명심하시고 헛걸음 하지마세요~~~  오늘도 역시 잘먹었습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