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3일째 되는 날에 갔던 중화요리 전문점 사해방입니다. 겉에서 보기엔 그냥 중국집 같은데.. 들어가
보겠습니다. ㅎㅎ 사해방 이름부터가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식사시간이 아닌지라 한가했습니다.
새주소는 중문 관광로 336호 입니다. 중문중심가에서 좀 벗어난 곳에 위치합니다.
해장도 할겸해서 짜장면 곱배기 2그릇과 빼갈~ 한병을 주문합니다. 짜장면이 땡겨서 ~
요리도 이것저것 여러 종류가 있네요 나중에 가족들과 오게되면 꼭 먹어야겠습니다. ㅎㅎ
7인기준에 요리 땡기긴 하네요 자연송이로 하는 요리.. 마라관자 생소하게 다가오네요
물도 결명자와 보리차 섞은 물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딱 좋게 뜨끈하네요.. 그리고 술을 시키니 안주하라고
나오는 짜장도 정겹습니다... 가게는 약간의 규모가 있는 홀위주의 업소 입니다. 배달도 하지만요
오호라? 짜장을 시켰는데.. 깍두기도 나옵니다. 혹시 짜장면 위에는 채를 썬 오이가 올라가 있지는 않을까??
빼갈 한잔.. 크아~ 중국술이 저랑 맞는지 깔끔하게 취기가 확 오르고 확떨어집니다. 도수 높은게 맞는건지...?
주방은 거의 반이상의 오픈으로 꾸며졌는데요.. 청결합니다.
드디어 나와준.. 짜장면입니다. 아쉽게도 완두콩과 옥수수 ㅠ 근데..짜장이 기름진게..진한듯 합니다.
가열차게.. 고추가루를 투하 시킵니다. 뿌리는게 아닌정도죠
어느정도 비벼주니.. 이렇게 잘 섞입니다. 하핳
빼갈 한잔하고... 저는 운전하느라 딱 한잔만~~~ 아쉽습니다. 짜장면의 면도 아주 탱글 합니다. 윤기나고..
혹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가성소다를 첨가하는지 의구심이 들긴합니다만... ㅠ
이집의 짜장은 덜달고 그리고 짜장의 재료들이 큼직하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씹히는것도 좋고 푸짐하네요..
관광지라 비쌀거라 예상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참 괜찮은 집입니다. 나중에 꼭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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