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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맛집~

소요산역 맛집 '우돈가 해장국'

 

안녕하세요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하지만 올해 봄은 호락호락하게 바로 나와주질 않네요 아직 바람도 많이

불고 전쟁으로 정세가 불안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먹을건 먹어야겠지요 오랜만에 부모님댁에 왔을때 들린 우돈가

해장국을 소개하겠습니다. 밖에서 본 가게모습입니다. 허름합니다. 들어가볼께요 

위치는 소요산 길건너편에서 연천방향으로 좀 올라가서 위치합니다. 날씨가 이날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역주변에는 꽤 많더라구요 등산을 하고 싶었지만. 올해들어서 한번도 못했네요.. 담엔 꼭 

과연 소요산의 명물이 맞는지를 확인하겠습니다.  

이길로 쭉 올라가면 연천으로 가게 됩니다.  

주차장도 있지만. 그래도 넉넉하진 않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붐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근에 댈곳은 많으니 걱정은

마세요 진짜 들어가겠습니다.  

부모님께서 인천에서 동두천으로 이사오신후에 종종 가는 식당이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매월 2째4째 월요일은 휴무

이니 꼭 참고 하세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해장국과 간.천엽 아버지와 저는 간도 먹기는 하지만. 그래도 천엽이

더 좋아 해장국2그릇과 천엽한접시를 주문합니다. 해장국도 6천원이 된지 얼마 안된듯 합니다.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저는 귀찮아서 월요일은 무조건 안갑니다. ㅎㅎ  

단촐하게 나오는 반찬입니다. 우측부터 백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생달걀입니다. 달걀이 있는거 봐서는

꼭 북창동 순두부가 생각납니다. 백김치와 깍두기 두개모두 나무랄게 없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그리고 고추기름과 양념장이 비치 되어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아버지와 단둘이 식사를 하게 되네요.. 자주 모시고 다녀야하는데.. 죄스럽네요 그리고 장수막걸리

한병을 주문합니다. 그냥 수도권에서 막걸리 먹을때는 장수가 제일 낫더라구요  

드디어 나와준 해장국입니다. 맑은 국물에.. 콩나물 양 천엽 그리고 선지등으로 이루어진 시원한 맛의 해장국입니다.  

달걀을 풀고서 다진 매운고추를 더 넣습니다.  

고추기름을 적당량 넣고 고추까지.. 그래야 좀 칼칼하죠 보통 순대국이나. 갈비탕 먹을떄는 순정으로 먹는 편입니다.

그래야 본연의 맛도 느끼고.. 좋더라궁 

정말 듬뿍 들어간 소 부속물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아삭한 콩나물까지.. 좋습니다.  

선지도 싱싱하니.. 선지해장국 먹어본중에 가장 깔끔하네요.. x평x내 해장국보다 덜 자극적이며 순합니다.  

드디어 나와준 천엽입니다. 싱싱합니다. 그리고 울퉁불퉁이지만. 그래도 얇게 균일하게 나왔네요 

담근지 얼마 안된 개인적으로 딱 좋은 익힘과정의 깍두기 입니다. 시원합니다.  

거의 500그램 이상인거 같은데 1만원이라니.. 그리고 정말 잡내없이 싱싱합니다. 혐오스럽지만. 그래도 안주로도

좋지요 운전때문에 저는 막걸리 반잔만 마셨습니다.  

기름장에 찍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푸짐한 건더기를 어느정도 건져서 먹고 나서 밥을 반을 말았습니다. 뭐든 탕이나.. 국등에 밥을 한번에 말면

국물에 밥이 풀려서 시원한 맛이 덜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반씩 말았습니다.  시원하면서 진짜 해장이 되는듯한

맛입니다. 좋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아주 잘드셨다고 흡족해 하시네요 

 주소는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84-7입니다. 우돈가 해장국 상호는 꼭 대형 고기집 포스죠 ㅎㅎ

전화번호는 031-865-1144입니다. 전에 의정부서 군생활을 했는데.. 지역번호가 경기도 통합국번이 031로

바뀌었죠.. 그전에는 0341이였나.? ㅎㅎㅎ 가물가물하네요 이상 우돈가 해장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