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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맛집~

동두천 지행역 '옹심이 메밀 칼국수'

 

 안녕하세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잘들 보내셨습니까?? 저희 가족들도 간만에 다들 모여 음식도 준비

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냈습니다. 앞당겨 동두천서 인천으로 가는데 평소보다 2~3배의 시간이 걸려서

좀 피곤했지만.. 저희보다 훨씬 먼 분들 경이롭습니다. ㅎㅎ 오늘은 가끔 부모님댁에 갈때 들리는

칼국수 집을 소개해 드리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간판이 햇빛으로 인해 가려져서 그런데 상호가

동두천옹심이 칼국수 입니다.

 지행역에서 먼거리는 아닙니다. 좀 유명한 아리랑이라는 고깃집 맞은편에 위치 합니다.

자세한 위치 설명은 맨 아래에 로드뷰를 첨부 하겠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20시까지 입니다. 참고하세요 딱 점심과 저녁장사만 하시네요

 메밀이 좋다는건 예전부터 많이 들어왔죠.. 주방도 깔끔합니다. 루틴이 저같은 사람에게 좋은거죠 ㅎㅎ

 아직 식사시간이 아니라.. 저희와 한팀 정도 있습니다. 부모님과 형수님. 그리고 사랑스런 조카있네요 ㅎ

 저랑 아버지가 닮은점이.. 바로 술이 뭔가 새로운거나 접해보지 못한게 있으면 한두병은 품평회를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옥수수 막걸리 하나 주문을 해봅니다. 메밀전병은 칼국수만으로 허기를

못채우는 조카를 위해 주문을 합니다. 메밀전병은 저렇게 포스터가 붙여진 곳은 거의 납품을 받아서

판매하는곳이죠.. 저 단골 포차에서도 있더라구요

 일단 나와준 메밀전병입니다. 아주 그림 같이 정확한 크기로 나왔네요 잘부쳐졌습니다.

 

 먹기 좋게 잘라서 보니. 속은 거의 빨간 김치로 이뤄졌네요  

 일단 칼국수집서 전식 개념으로 나오는 보리밥입니다. 참기름과 고추장 좀 넣고 무생채나

열무김치 약간 넣어 먹으면 입맛도 돋구워주고 좋네요 

 요런식으로 말이죠

 주문한 옥수수 동동주 입니다. 사임당/? 처음 보는 회사이긴 하지만.. 먹어봅니다. 

인천 주안사거리 이조빈대떡에서 파는 옥수수 막걸리도 괜찮은 기억이 있습니다.  

 한 숟가락 떠서요

 원주가 양조장이 많은 동네인지.. 제가 먹어본 강원도쪽 막걸리나 동동주는 원주쪽이 많더라구요

봉평 메밀 막걸리랑요... 아쉽지만.. 수입산 쌀로 제조 하네요

 색깔은 정말 곱습니다.

 메밀전병은 겉은 쫄깃하면서.. 안에는 김치가 좀 간이 강해서 그렇지 전반적으로 맛은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옹심이 칼국수 입니다. 나올때부터의 향이 구수하네요

 메밀면에.. 바지락과 호박 그리고 감자.. 옹심이가 푸짐히 들어갑니다.

 면은 직접 칼로 썰었듯이 투박합니다.

 면은 메밀 특성상 쫄깃한거 보다는 썰컹하게 끊기는 맛이 있습니다.

 양이 제법 많네요.. 전병과 동동주를 같이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꽤 많은 양이니 참고 하세요

그리고 국물은 뽀얗게 돼서 그런지 몰라도 해장에도 좋고.. 국물이 부드럽습니다.

 요것이 옹심이 입니다 찹쌀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주 쫄깃합니다. 괜찮은 칼국수 집입니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써빙하시는 분께서 약간 더 친절하시면 더 좋겠다 싶네요

                                                       5명이 가서 잘 먹고 왔습니다.

 주소 찍고 가실분은 위에 주소로 가세요

지행역에서 걸어서 5분 내외 거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