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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지

제주 올레길 20코스를 가다~

 

   안녕하세요 제주 여행2일째 입니다. 동문시장 부근에서 하루 묵은뒤 여기서 제주 올레코스 20코스로 갑니다.

   일단은.. 제주 시외버스터미널로 갑니다. 그래야 백년사 입구로 가기 때문이죠.. 동문수산 시장 길건너편쪽에서

   버스를 타려고 합니다.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또 오늘 오네요 ㅎ예전과는 달리 외관이 좀 리모델링이 되었지요

 

 

    제가 이번여행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관광정보센터입니다. 특히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있는 정보센터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친절하고 상냥하신 여직원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올레꾼들이 많이 늘어남으로써 이렇게 1코스부터 20코스까지 나와있는 안내도 입니다.이제21코스도 있겠죠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이제야 또 하네요

               제가 타고갈 일주도로 입니다. 김녕쪽으로 가야하기에..

                    10시50분 차를 탑니다.

         김녕쪽이 해안동네이죠

저처럼 혼자서 여행인지.. 어디론가 가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초행길이나. 타지사람들에게 안내해주는 분들도 친절했습니다. ㅎㅎ

                        식후땡~??

                      하루전에 영실코스로 한라산 등반을 위해 탔던 천백도로 스입니다. 늦게까지 없으니

                     꼭 참고하세요 거의 한시간 에 한대정도 있습니다.

    짜쟌 들어온 일주도로4번 버스입니다.

 꽤 많은 분들이 타시네요 여행객도 있고 현지인들도 있으시고

   이제 4분후면 출발~~ 기대됩니다. ㅎ

   버스는 김녕초등학교에서 내렸습니다. 해안동네라 바람이 꽤 불고.. 그래도 잘 정돈이 된 동네네요

   정말 한적합니다. 제주도에서도 해안이니 외곽이죠

 

 

 김녕리의 일꾼을 뽑는 선거철입니다. ㅎㅎㅎ

     제주도도 양파가 많이 나는지.. 양배추는 많이 나는걸로 아는데

 

   제주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돌담이죠.

 

   종종 보이는 정자입니다.

   바로 올레20코스가 시작되는 백련사 입니다.

    이렇게 김녕리 남흘동 버스정류장이 있으면 그 맞은편이 백련사(절) 입니다.

  저도 얄팍한 올레길 정보를 얻고 시작하는게 20코스입니다. 무슨 인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우측에 나무들로 가려진 백련사가 있고 저 주황색 띠 보이시죠?? 올레길 걸을때 중요한 띠 입니다.

  바로 이 띠입니다. 주황색과 연파랑색.. 제주 올레 로고도 보이시죠? 이걸 잘봐야 길을 잘다닐수가 있습니다.

  쭉 쭉 가보겠습니다.

        바로 이절이 백련사이고 올레20코스의 시작이 되는 지점 입니다.

  올레길을 걸으실때에 주의할점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시야는 멀리 70미터 전방을 주시도 하면 띠를 보며 걸어야

  하고요 그리고 땅 바닥에도 사람人 글씨와 비슷한 화살표가 파랑게 쓰여진것도 봐야합니다.

                     올레의 로고입니다. 참 심플하게 디자인을 잘했죠? 제주하면 말이죠 ㅎㅎ 귀엽습니다.

  어느덧 올레길로 들어서니 바로 앞이 바다입니다. 날씨는 좀 흐렷습니다. 하지만 참 걷기 좋은날이네요

   .

     일단 이 김녕해녀마을쉼터를 지나면 스탬프를 찍는곳이 나옵니다 저 쓰레기통 뒷편입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19코스가 끝나고 20코스 시작을 알리는 .. 찾기가 어려우니 잘보셔야 합니다.

  20코스를 알리는 안내입니다. 잘걸어야지 하면서 간략히 훑어봅니다. 어제는 등산을 했으니 오늘은 해안으로!!

 

   인증 도장을 찍어야겠죠? 아르헨티나나.. 남미 유럽쪽에는 이미 많이 발달된 둘레길에서 선보였던 스탬프..

    잘 도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찍어봅니다. 관광안내소에서 준 코스 안내도에 말이죠

   저띠는 성인 눈높이로 걸려있습니다. 바람에 날라가고 찢기기도하지만.. 눈에는 잘듸는 편입니다.

       참 고요하면서.. 아름답네요.. 어딜 사진으로 찍어도 말이죠

          저런 화살표 표시도 간간히 있으니 잘보세요

         초반에는 김녕마을을 좀 지나갑니다.

  화살표가 벽에도 있고

   이렇게 바닥에도 있습니다.

  비가 올것도 같은데.. 제발 비는 오지마라.~~

 

 

   20코스 초반 1/10 지점은 거의 마을입니다. 한적하니 좋네요 여기 사는분들이 부러웠습니다.

 

 

  제주 올레~

 

 

 

    작은 마을에도 이렇게 구분이 잘된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청수동 복지회관도 지나갑니다.

 

 

 

    김녕 옛 등대라네요 ㅎㅎ 옛날엔 어떻게 저걸보고... 운항을 했는지...

   이렇게 바람에 쓰러져 눈에 안띄기도 하니 잘 보셔야 합니다.

 

   제주에 매력중에 하나.. 해녀입니다.

   잠녀라고도 한다네요

       강태공들이.. 낚시도 많이 합니다. 풍력 날개가 도는데 멋지네요 ㅎㅎ

 

    해녀 아주머니들이 용달차에서 내리십니다. 어디서 캐오셨는지 ㅎㅎ

 

 

    이런식으로 벽에 화살표~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어느덧 해안을 벗어나니.. 왕복 2차선 도로로 나오게 됩니다.

 

 

 

   마치 카렌다에 있을법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니.. 그간 갖고 있던 근심등이 사라져버리네요 여행의 마력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20코스는 좀 따분한 맛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지루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자연을 벗삼아.. 머리도 식힐수 있죠

          전봇대에도 화살표가 있고요.. 차도라서 위험하기도 하답니다 ㅎ

 

 

 

 

 

 

 

 

          해안을 걷다가.. 이런 작은 숲길도 갑니다 ㅎㅎ 근데 좀 억지스런 느낌도 나긴하네요

 

 

 

    이러한 길도 종종 나오니.. 등산화를 신고 가길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릿지화가 올레길에는 제일 좋을듯~

   하고요 트레킹화도 좋고.. 운동화는 좀 발에 위험할듯 합니다 ㅎ

  날씨나. 도로상황에 따라 이렇게 우회 하기도 합니다. 올레길은 법은 없지만. 안전한게 최고겠죠

 

 

 

 

 

         풍력발전기 에너지 연구단지 였던거 같습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면 정말 좋겠다.. 생각되네요 ㅎ

  홀로 걷는 저에게..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싸이클 아저씨들.. 감사합니다.

    저물어가는 가을과 함께.. 저물어가는 갈대들...

 

 

           또 다시... 차도로 나옵니다.

 

             20코스는 지금 공사중인 도로가 곳곳에 있습니다.. 훗날 가시는것도 좋겠네요 ㅎ

 

 

 

  이렇게 비닐하우스와 경작을 하는 동네로도 들어갑니다.

 

 

 게스트하우스도 보이고요 ㅎㅎ

 다시 마을로 진입합니다. 20코스는 크게 어려운 코스는 없지만. 해안->도로 마을->도로 이런식의 반복입니다.

 

 

 

아기자기한 우체통 오랜만에 보게 되네요 ㅎㅎ

 

 

 

 

 

 

 

 

참 분위기 있죠?

 

 

 

 

 

 

이렇게 팔각정을 짓고 계시네요 ㅎㅎ

 

성산 세화 방면으로 계속 직진합니다.

 

 

 

 

광해군 기착지에서 중간 확인하는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ㅎㅎ

영화 광해를 아직 못봤는데..

이 앞에 사잇길로 들어서면 구좌 농공 단지가 나옵니다.

 

 

 

좀 더 제주향토적인 길이 나옵니다.

 

 

좀 거친느낌의 길로 들어서게 되네요

 

 

이런식으로 올레띠가 쌍으로 입구에 걸려있으면 들어가라라는 뜻입니다.

으스스한 분위기도 나오고

좌가 연대라고 하네요 통신수단으로 이용되던

 

 

꼬여있던 띠도 풀렀습니다

다음 사람을 위해서요

이런 밭도 있구요

 

게스트하우스 게으른소나기 이름이 엉뚱하면서 생각하게 되네요 소나기가 게으르다?ㅎㅎ

시골의 마을회관입니다. 정도 있는 모습입니다.

제주에서 종종 봤던 트럭입니다 4륜구동의 트럭 ㅎ

 

 

 

 

 

 

 

이제 9/10 지점입니다. 만조 소머리 곰탕집

저앞으로 들어가면 5일장이 열리는 시장인데.. 아쉽게 날이 안맞네요

잘생긴 어느집의 개 입니다. ㅎㅎ

 

 

6년전에 왔다가 못먹었던 은성식당 국밥집에서 끼니를 처음 때우겠습니다.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 순대국밥입니다.

한그릇 잘 먹고 이제.. 마지막인 해녀박물관으로 가보겠습니다.

밥을 먹고 나오니.. 비도 오고 해가떨어져 어두워졌네요 해녀박물관으로 가자~

 

이제 다왔습니다. 갤노트로 찍었는데.. 대부분 만족스럽게 나왔네요 ㅎㅎ

   반갑다 조랑말아`~

종점~~ 이제 제주시로 다시 가자~

다음엔 21코스를 도전하겠습니다.

 

무사히 잘 마친거에 보람되네요 20코스 잊지 못할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다녀오세요 코스는 난이도 중하 소요시간 6시간여 걸리네요

  안녕~~ 다음에 또 보자꾸나.... 그리고  올레길을 가실때에는 코스별로 각각 특성이 있습니다. 운동화도 좋고

 등산화도 좋지만.. 목이 높지 않은 편안하고 가벼운 트레킹화 정도면 딱 알맞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레길을 걸어보니.. 뭔 쓰레기들이 많은지.. 제일 많이 생산<?>되는 쓰레기는 생수병입니다.

 자기들이 목마르다고 마신 물병을 그리 버려대는지...자연의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하는데 말이죠~

 자기가 가져가고 만들어낸 쓰레기는 자기 자신이 챙겨와야한다고 생각하고 지키겠습니다.

 길고 허접한 사진 봐주시느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