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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맛집~

오랜자리 지켜온 부평깡시장 '원조 서울김밥'

안녕하세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은 어떻게 잘들 보내셨는지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바로 인천 부평깡시장

내에 위치한 서울김밥입니다. 1983년도부터니.. 제가 4살5살때부터 한자리에 하셨네요.. 근처에 한곳이 더 있었는데

이제는 베트남국수집으로 바뀌었네요.. 허름하기로도 유명한 부평깡시장.. 어릴적부터 커온 동네라.. 그냥 정감이

있네요.. 아무튼.. 오랫동안 즐겨먹던 김밥을 오래간만에 먹어보러 왔습니다

이제는 한줄에 1500원이네요. 2년전에 왔을때는 1300원이였고 그전에는 1000원이였습니다.

이것저것 오르니 이것도 안오를수는 없는거죠.. 김밥이 참기름과 깨소금 샤워를 하고 나왔네요.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구성이 괜찮죠?? 이게 3천원입니다.

내용물은 아주 좋은쌀로 밥을 지은것과 계란 지단그리고 당근 시금치 우엉 맛살이랑

빠질수 없는 단무지가 들어갑니다. 예전에 비해 좀 얇아진건지..

제가 커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약간 아쉽네요 ㅎㅎ

그렇지만. 맛은 변함없이 고소하고.. 밥도 끈기가 있고.. 내용물이

하나하나가.. 살아있듯이.. 싱싱합니다.

그리고 이집에 오는 이유는 바로 김밥도 맛있지만.. 바로 이 시레기 된장국입니다. 멸치육수로

우려낸 육수가 바탕이되는 .. 정말 개운하면서 구수한맛이 일품이죠.. 요즘같은 추운날씨에 제격입니다.

그리고 보통 단무지나.. 깍두기 주는집들이 전부이지만.. 이집은 고추지가 나옵니다. 매운고추를

간장에 절여서 깔끔하고 칼칼합니다. 김밥먹고 뻑뻑하다 느껴지만. 바로 이 고추지 한두점

먹고서.. 된장국 먹으면 정말 뜨끈해지는 뱃속이 행복해지죠

아주머니께서.. 국을 잘먹는다고 한그릇을 더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싹 비웠네요 ㅎㅎ 앞에 검은콩도 파시는지 가지런히 놓으셨네요

.  위치는 저 명함대로 가시면 되겠네요 부평깡시장에 예전에는 공보관이 있었습니다. 그자리가 지금은 작은

      공원과 화장실이 생겼죠 그 뒷편입니다. 바로 근처에 신도매정육점이 있습니다. 그 부근이 상인들에게

                                        물어보셔도 될듯 합니다. 어쨌든.. 간만에 맛있게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