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에 생긴 홍창전문점 '홍창도둑'

 

안녕하세요 어느덧 3월의 반도 지나갔습니다. 이번달 3월이 금토일 이 세요일이 5번이나 있는 살아가며서 만나보기

힘든 달이라고 하네요 암튼 새해에 세웠던 계획 잘들 지키고 계신지.. ㅠㅠ 저역시도 마찬가지네요.. 오늘 가본집입니다. 홍창도둑입니다... 홍창이라... 한번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게 외관 사진을 찍었는데.. 지워졌는지.ㅠㅠ

없어졌네요.. 아무튼 그냥 쫄깃한 씹는맛과 고소한 맛이 그리울때 가면 딱인 집입니다.  

위치는 부평역에서 도보로 10분채 안걸리는 거리에 농협로타리가 있습니다. 굴다리오거리라고도 하지요 

딱 들어가자마자.. 있는 메뉴판입니다. 홍창이 180그램에 9,000원입니다. 근데 호주와 미국산이 섞여나오나 봅니다.

3명이라서 3인분과 소주 주문합니다. 대창도 좋아하는데.. 몸에 좋지 않다고해서.. 멀리하는 편입니다 ㅋ 

내부는 이렇습니다. 곳곳에 걸리 군복? 냄새 베일까봐 앞치마 대신 놔두신듯 합니다. 재밌네요 

꼭 참숯이 들어올듯한.. 구리색 화로받침이네요...

업소 규모가 제법 있어서 그런지 다 금연구역인거 같습니다.  

메뉴는 아주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구성이 되어서 좋습니다. 저희는 2차로 이자까야를 갈 예정이라

많이는 못먹고 여기서 맛만 볼정도로 먹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소의 네번째 위를 '홍창' 이라고 하네요... 알코올 분해효소?? 진짜인가..? ㅎㅎㅎ 

 곱디고운 참숯입니다. 아주 선명한 느낌의 숯입니다. 불의 세기도 쎄더라구요

 

주문한 홍창이 나왔습니다. 숯불위에 동으로 된 석쇠입니다. 직화로 굽는 홍창구이 기대되네요 

아주 싱싱해 보였습니다.. 동물 내장이 통풍이 있는 사람에겐 안좋고.. 몸에 유익하지만은 않다지만. 그래도

맛있지만 어떡합니까.... 맛있는건 다 살찌는데 일등공신이고 몸에 안좋은것도 있는지 ㅎㅎㅎ

김치와 무피클 그리고 개인 양파소스와 홍창찍어먹는 소스 그리고 묵비빔등등이 나옵니다.  

양파소스입니다. 자칫 느끼해지는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녀석이죠 ㅎㅎ 

이거 맛있더라구요 달걀노른자로만 부쳐낸 지단과 흰자로 부친 지단과 김가루 그밑에는 국수면발같은 묵이

기거 비벼먹으니 고소하고 좋더라구요... 나중에 해먹어야지.. 

깨드레싱 샐러드입니다. 아주고소하고 단맛도 적당해 맛있었습니다.  

직접 담근듯한 김치입니다. 아주 적당히 익어서 곧 쉴거 같은 .. 딱 먹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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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은 짠맛이 맴돌았지만.. 그래도 무의 아삭함을 잘 살린 무피클입니다.

 슬슬 익어가는 홍창입니다. 쪼그라 들면서.. 겉에 미세한 양념이 살며시 타들어가 가네요   

 

고소한 묵국수라 해야하나..? 암튼 여러분께서 이름을 붙여주세요  

직화로 구우게 되면 동물성 내장은 특히 잡내가 나기도 하는데 잘 잡아주고 숯향이 베어져 더 맛이 좋아지죠 

한번 더 먹은 깨드레싱 샐러드 입니다. 양상추와 적채로만 이루어진..  

거의 익어가니. 쫀쫀해지는 홍창입니다. 가위로 먹기 좋게 껌 크기로 잘라 주었습니다. 

 

약간 바싹 익혀서 먹는 편입니다. 곱창류는요. 고기는 많이 익혀먹지 않는데.. 곱창 막창류는 많이 익히는게

더 고소하고 씹는맛도 좋더라구요  

 

 맛있네요... 쫄깃하면서 씹을수록 고소하니...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한 홍창소스인데.. 이게 간이 딱 좋게 도와주네요 

더 주문해서 올려봅니다. 소주도 3병을 비우고 있구요... 입가심으로 잔치국수 2그릇만 주문했습니다.  

잔치국수입니다. 아주 굿이였습니다. 홍창보다.. 국수전문점을 하시지...? ㅋㅋㅋ 3천원인데.. 딱 후식양입니다. 

면도 밀가루향과 뭉쳐짐 없이.. 쫄깃하고 탱글하네요.. 육수도 정말 좋았습니다. 

국수와 저 김치도 잘어울리고.. 어제 과음한 후배도 속이 풀린다고 하네요 3명이서 5만원돈으로 잘먹었습니다 ㅎㅎ

위치는 이렇습니다. 농협은행과 이브자리 사이 골목에 들어가자마자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이렇게라도 올려드립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