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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맛집~

얼큰한 찌개가 생각날땐 '황성식당 섞어찌개'

 

 안녕하세요 아트러버 입니다. 오늘은 근30년이상을 몇가지 메뉴만으로 오랜 전통과 인천에서 영업유지를

 하고 있는 황성식당을 재포스팅 하겠습니다. 저도 이곳 남구 용현동을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매일 온적이

 있었는데.. 참 사는게 뭔지 바빠서 잘 오지 않게 되더라구요. 희한하게 용현동 지인은 딱 1명 사네요

그것도 물텅벙이 쪽 독쟁이 부근에.. 암튼.. 황성식당 들어갑니다..

 뭔가 이집에 올때.. 누군가를 소개해서 처음 가면 꼭 이런말을 하죠 와 오징어찌개집이 근사하네.

 맞습니다. 약간 오픈형 슬라이딩 도어로 탁트이게 한.. 정원같은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의 조화가

 마치 분위기 괜찮은 카페나 호프집처럼 보이죠. 가게 우측이 입구 입니다.

 약1년반만에 왔더니.. 메뉴가 가격이 조정이 있네요 대표적인 오징어 찌개와 볶음등이 1천원 인상했네요

 근데 어쩔수가 없는거 잘 이해합니다... 저희는 연안부두에서 새우튀김에 막걸리를 먹고 슬슬 걸어왔네요

 오늘은 매번 먹던 오징어찌개 말고 섞어찌개를 주문 합니다. 저와 동생 둘이니. 2인분 주문~~

 같이 간 동생녀석

 위치는 용현5동 부근 모텔촌 부근에 위치 합니다.

 일단 물과 대접이 셋팅이 되고요.. 찌개 먹는데 이슬이가 바찌면 섭하겠죠.. 딱 각1병씩만 먹기로...

 

 이건 변함없이.. 스텐 그릇입니다. 냉면기 보다는 살짝 작은 라면1개정도 끓이면 딱 맞을 사이즈 입니다.

 딱 봐도 멜라닌 그릇보다는 깔끔함이 느껴지죠

 냉장고 옆으로 보이는 곳이 주방입구 입니다.

 드디어 밑반찬이 예닐곱개가 깔리고...

 딱 먹기 좋은 음식들로 준비가 됐네요.. 1천원이 오르면서 반찬 가짓수가 늘어난건지..? ㅎㅎ

 그냥 채소전입니다. 부추랑 당근 양파등이 들어간.. 식어도 괜찮네요 

 평범했던 김치.. 그래도 꽤 먹었죠

 포도드레싱인지.. 단맛과 새콤함이 잘어울렸던.. 양배추샐러드 입니다.

 완전식품으로 각광 받은지 오래인 브로콜리 입니다. 저도 이거 좋아합니다. 관건은 아주 살짝 데쳐야

한다는거.. 거기에 초장.. 마요네스도 좋지만. 초장 살짝 찍는게 맛있죠

 된장박이 고추.. 아삭하면서.. 간이 딱 맞았던.. 안주로도 좋더군요

 이것도 준수한 콩나물 무침입니다. 역시 무침은 찜용 일자 콩나물보다 곱슬이 콩나물이 얕은맛이 있죠

 기름지니.. 고소한 감자볶음.. 쏘맥을 불러 일으키는 맛입니다. 괜찮았습니다.

 슬슬 한잔 두잔 들어갑니다. 전이 적당히 잘부쳐졌죠

 드디어 나와준 섞어찌개 입니다. 2인분이지만. 고기와 오징어가 꽤 푸짐 합니다.

 애벌로 한번 주방에서 끓여 나옵니다. 여기에.. 한가지 플레이가 첨가 되서 황성식당 찌개가 되는거죠

 고기는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히 섞였고... 그에따른 잡내는 없습니다. 지금은 허멀건 색깔이.. 나중에는

 여기에 사장님으로 보이는.. 창업주 아드님이.. 마늘과 고추가루를 기호를 물어보시며 뿌려주십니다.

 선풍기 바람에 고추가루가 날렸네요 ㅎㅎ

 슬슬 끓여 갑니다. 얼큰한 냄새가 확 올라 오네요

 

 끓여주면서 채소가 같이 잘 익도록 저어 줍니다. 사진찍고 저어주고 바쁘네요

 같이 간 동생은 고급인력이라. ㅎㅎㅎ

 침샘이 가만 있지 못합니다.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런지. 양이 적어 보이죠?? 아닙니다. 꽤 실합니다.

 이제 널 뜨겁게 만들어주마

 

 오징어찌개와 달리 섞어찌개의 매력은 돼지비계와 얼큰함이 잘어울리죠.. 칼칼하면서도 고기와 오징어

 씹는 맛이 일품 입니다. 소주가 마구마구 들어 갑니다.

 먹기에도 참 좋게 잘라진 크기.. 숟가락에도 앙증맞게 잘올라가는 크기 좋습니다.

 국물 좀 떠서... 말아도 먹습니다.  아트러버는 국밥이건.. 이렇게 찌개등 밥을 조금씩 말아 먹습니다.

그래야 밥 겉에서 녹아나오는게 국물을 덜 탁하게 하니까요.. 라면에 밥을 말아 먹을때도 마찬가지죠

 둘이 딱 이렇게 먹고 2만원에 즐겁게 얘기도 나누고 왔습니다. 반드시 또 찾아갈 맛집!! 황성식당 입니다.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유지가 되어 성업하면 좋겠네요.. 친절도 합니다.

 

            

                  인천 동인천역이 그나마 제일 가까운 역일거에요.. 제물포역이나. 기본요금서 1~2천원

                  더 나올정도의 거리고.. 경인고속도로 인천 끝에서 차로 5분내 거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