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발견한 서울 신당동 '국수가좋아'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국수가게 입니다. 서울 황학시장에 주방기물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국수집 입니다. 예전에도 몇번은 갔는데.. 오늘은 사진을 꼭 찍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락국수집입니다. 가락국수가 면을 어느정도 굵게 뽑은

        중국에서 내려온 오래된 음식이라고 네이바에서 얘기해주네요 ㅎㅎ

            직접 뽑은 생면이라는 문구가 아주 인상적이여서 제 발목을 잡아서 들여 놓게 됐네요

 들어가면 보이는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전문점 답게 꽤단촐하고 아기자기하죠.. 이런집이 좋습니다.

 꼭 보면 메뉴 많은집 치고는 장사가 잘되는 가게가 많지는 않은거 같아요

셀프로 가져와서 먹어야 하는 단무지와 김치 입니다. 김치는 저 중국고랭지 배추인가...?

여튼 국수랑 먹기엔 맛은 있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가락구수 곱배기 입니다. 곱배기라 그런지. 유부와 부추 그리고 김가루 등이

말그대로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장국육수의 냄새가 허기진 배를

급하게 요동치게 만듭니다.

 

탱글한 면발이 보이시죠...? 생면이라 그런지.. 아주 먹음직합니다

한 젓가락 하겠습니다.

푹젖은 유부와 거기에 부추가 참 잘어울립니다.

그리고 송송 썰어 넣은 대파와 깨들이 입안에서 풍미를 더 느끼게 하네요

육수는 약간 삼삼하네요.. 해장으로도 좋을거라 생각 됩니다.

곱배기 4천원이며 최고네요 보통은 3천원... 다음에는 비빔국수를 먹어 보겠습니다.

밀가루를 제일 좋다는 곰표를 사용하시네요 ㅎㅎ 옥수수전부도 섞으시나봐요...

5:1의 비율로

 

            위치는 위에 사진으로 보시면 됩니다. 신당역 버스정류장 바로 앞이니 

             찾아가니 쉬우실겁니다. 근처에 가실일이 있으시면 한그릇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