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 십정동 한우마당 '왕왕 갈비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소개해드릴 식당입니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한우마당입니다. 보통 십정 도축장이라

불리는 정육점있는 대로변 2층에 위치합니다. 주소는 부평구 십정동118번지입니다만 ...

 이렇게 공사중인 인천아시안게임 테니스장 바로 앞에 위치합니다. 1층은 서울축산이고 2층 한우마당입니다.

 낮에 점심식사를 하러 온거라. 왕왕갈비탕을 주문합니다. 왼편에 삼겹살정식도 땡기네요 기사식당에서도 7천원인데

 구성은 좋네요.. 너무 많은 메뉴도 아니고.. 

 장정 둘이라 왕왕갈비탕 2그릇을 주문합니다. ㅎㅎ

 

왕왕갈비탕은 국내산 한우고. 메뉴판 중앙하단에.. 다 낱낱히 써놨네요.. 고추가루는 국내산은 절대 못쓰는 현실~

아마 한근400g에 15,000원 가량하죠.. 암튼.. 이곳은 정육식당 개념인데 나중에 고기먹으러 와야겠습니다

 주문하니..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탕그릇이 아니라.. 이자까야에서 볼수있는 나베나 오뎅탕 그릇입니다.

정말 큽니다.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덜 됐는지 오른편의 공기밥이 4개가 들어갈 크기의 그릇입니다.

 고기는 갈비 큰거 4덩어리와 설렁탕에 들어가는 고기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대추와인삼 그리고 지단도 넓직하고

무엇보다 좋은게 대파가 왕왕갈비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큼직하게 들어있네요.. 그리고 떡도 들어있습니다.

 반찬도 이정도면 괜찮네요.. 깍두기는 그냥 그랬으나 나머지 반찬은 보통이상의 맛입니다. 김치가 맛있네요

 갈비의 구성도 먹기 나쁜 뼈다귀가 엉켜있는 부위가 아닌 갈비대를 자른 바른모양의 갈비입니다.

 기름지긴 했으나.. 그래도 국물이 해장하기도 좋고 밥말아서 먹기에도 괜찮은 맛입니다. 진하네요...

하지만. 조미료의 맛은 벗어날수 없지만..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파가 많이 들어간것이.. 시원하네요

 소주생각이 간절했으나.. 운전도 해야하고 출근전이기에....

 밥도 별거 아닐수 있지만. 흑미밥입니다. 딱 알맞게 고슬고슬합니다.

 고기를 꽤나 건져 먹었는데도.. 아직 보통 갈비탕집에서 나오는 양이 남았습니다. 저 공기밥이 4개는 들어갈

크기입니다.... 정말 배부르네요... 좀 내가 무식하게 먹었네.. 라는 생각이 드네요. .국물 약간만 남기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싸구려 아이스크림이지만. 그냥 입가심 차원에서.. 두덩이 씩 퍼갑니다. 주차장으로~

  간만에 잘먹은 점심입니다. 종종 들려야겠습니다. 술먹은 다음날이나. 기운없을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