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과를 마치고 오늘도 여느날과 비슷하게 소주한잔을 기울이러 나섰습니다.. 그간
바쁜일들도 있고.. 해서 블로그를 좀 소홀히 관리해왔네요... 죄송하게 생각하고 더욱이 분발하여
블로그에 업데이트도 종종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궁금하신거 과감히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오늘 소개할 맛있는집입니다. 바로 안창살 전문점 부일식당입니다... 늦게까지 영업을 합니다.
새벽 4시까지는 하세요.. 그 반면에 영업시작이 점심시간이 지나서 하는 집입니다. 근 10년이상
영업을 해온집입니다. 별 탈없이 꾸준히 오래 해온 집은 검증도 되고 안정적으로 영업했다는
증거도 되는 집이지요.... 자 들어가보겠습니다.
가게는 들어가자면 협소하기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메뉴판입니다. 제일 위에 있는 안창살 입니다.
그밖에 메뉴도 보통이상이지만.. 그래도 가장 전문점에서 먹는것이 제일이죠~~~ 보이시죠??
우측하단에 사장님 전화번홉니다. 멀리서나 겨우 시간내서 가실때 혹시 모르는 전화 해보시고요~
일단 주문을 안창살2개를 주문합니다. 오늘도 저와 함께하는 오쉐프와 소주한잔합니다. 주문하면 나오는
파김치~~우왕굿~ 그리고 따끈하게 데쳐주시는 두부 그리고 직접 담근 묵은지가 되어가는듯한 김치
뜨끈한 두부입니다. 두부만큼 서민적이고 안주도 되고 배도 채우고 반찬으로도 잘 활용되는 식재료죠
이와 비슷하게 싸게 잘쓰이고 어느 식당이고 많이 쓰이는 식자재는.. 또 양배추가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부일식당의 찬중에 압권은.. 파김치입니다. 주인장 아주머니께서 손이커서인지 양념도 진하고 어찌보면
전라도식인데.. 말투나 그밖에 행동을 보자면 또 아니신거 같고 ㅎㅎㅎ 암튼. 저 파김치 정말 굿입니다..
안창살을 즉석에서 바로 주물럭해주시는.. 참기름과 마늘 그리고 진간장이 섞이는 냄새가 가찹게 자리잡은
저희 테이블 까지.. 은은히 풍깁니다. 침샘이 더욱더 활동을 하네요...
작년 연말이였던거 같은데 그만큼 게을러졌다는 증거네요.. 말일 가까운 날에...
테이블은 5개남짓입니다.. 이렇습니다. 협소합니다. 분위기 따지면서 먹을곳은 아니고요.
2인분의 안창살이 내오기 직전에 찍어봤습니다..
저희꺼와 옆에 거의 동시에 들어온 손님들이 있어서... 바쁘신 주인장님입니다.
숯은 그냥 야자활성탄입니다.. 거기에 보통적으로 90년대부터 많이 쓰인 불판입니다.
땟깔 좋죠?? 국내산 육우와 젖소로 이루어진 부일식당 안창살입니다... 기름기가 적고 돼지로 치자면
갈매살처럼 가로막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기의 막손질을 해야하는 귀찮기도 하고 소한마리에
많이 나오는 부위는 아니지요~~ 즉석에서 주물럭하니.. 더 맛있고 신선합니다.
슬슬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부평에 부일식당이 흔히 알려진곳은 지금 부평역과 백운역사이 2001아울렛 맞은편
부일정육식당도 있는데.. 그곳은 삽겹살이 맛있는곳이고요.. .헷갈리지 마시라고 알려드립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오쉐프와 함께.. 참이슬 클래식( 오리지널에서 리뉴얼했네요)
그릭 저 고추장이 맛장인데. 약간의 양념이 더 해진... 맛있습니다.
고기가 익어가는동안에. 두부에 소주한잔씩 합니다.
질좋은 소고기는.... 핏기가 가시면 먹으면 맛있는 부위가 있죠. 안창살이나. 채끝살등 기름기가 별로없는..
기름소금장 살짝.. 찍어서.. 먹습니다. 상추도 주시지만.. 상추찍어먹는 고기는 아니라 생각되네요
직접 담그시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토속적인.. 된장입니다. 고추 찍어 먹으니 좋네요
다소 텁텁해지거나. 느끼해지는 입안을 깔끔하게 칼칼하게 해주는.. 매운고추~
땡기시죠??
파김치 올려 쌈도 싸먹어 봅니다... 마늘은 빠질수 없는 메뉴.. 이곳의 안창살은 술을 불러들이는 맛이고
정말 간도 좋고.. 고기의 잡내도 안나고.. 나지도 않는 부위지만.. 막이 씹히거나. .불편한 것이 없습니다.
저희는 항상 2명이서 안창살3인분을 먹고..꼭 입가심<?> 할려고 주문하는. 프랑스산 삼겹살입니다. 괜찮아
보이죠?? 딱 한잔한잔 하기 좋게 잘라서 내주십니다.
돼지기름이 흘러 나오기 시작합니다.
요런식으로 김치도 돼지기름위에 올려주고..... 마늘도 올리고.... 그러는 와중에 술먹고 밥도 주문합니다.
된장찌개도 주십니다. 정말 개운하고 구수합니다.
뿌리부분은.. 이렇게 남게되죠.. 요놈들은.. 약해지는 잔불에 구워먹으면 양념이 짭조름해지면서
파에서 단맛이 슬금슬금 나옵니다... 간석동 부암갈비처럼.. 이런 재미도 있습니다.
자주 먹으면 좋지는 않겠지만... 오랜만에 가기 정말 좋은 집입니다...
위치는 부평서초등학교 정문 골목에 있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부평점 옆건물이고요... 전번과 주소는 곧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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