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 4,000원의 행복 청국장전문 `전주분식`

오늘 소개할 집입니다. 집근처라 출근길에 가끔 가는 집입니다... 출근길에 간다..

저는 점심 지날쯤이 하루 업무의 시작이라.. 점심을 먹고 하루를 시작하기에 그렇죠

이집의 차림표입니다. 저 가격이 믿기십니까? 201년에도 찍었고 2012년인 1월 25일에도

다녀왔었습니다. 이집의 대표 메뉴는 다름아닌 청국장입니다. 김치찌개와 제육도

괜찮지만. 청국장이 甲이지요 4인이 가실경우에는 청국장 2인분과 2인분이상부터

가능한 제육볶음을 주문해서 드시면 딱입니다. 주류는 취급을 하지 않아 보입니다.

거의 각1병감이지만.. 낮술이라.. 암튼 소개하겠습니다. 어김없이

둘이가서 청국장 2인분을 주문합니다.

항상 쌓여져 있는 국내산 쌀... 전라도쪽 호남평야 쌀을 쓰십니다. 상호에서

부터.. 느껴지는 그럼 김제평야의 쌀을.. 밥맛이 그래서 좋은가 봅니다

이집의 간단한 반찬입니다. 찬은 계란말이를 포함하여 6찬가량이 나오지만. 간단한 메뉴의 찬입니다.

4천원짜리의 밥이지만.. 숟가락 젓가락 하나하나에 저렇게 포장지에 쌓여 나옵니다. 딱 아시겠죠?

정말 귀찮고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주인장 아주머니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거의 항상 있는 계란말이입니다.. 없을땐 계란 후라이를 해주시더라구요 이것만해도 4000원중 얼마를

차지를 할지..? 다 남아봐야 4천원인데.... 이런저런 생각을 합니다.

직접 담그는건 아니지만. 고추지와 마늘절임입니다. 아마 중국산으로 사료되지만..

잘 먹는 음식입니다. 이게 일본식 로바다야끼에서도 간간히 보는 찬이죠

이건 직접 담근 배추겉절이입니다. 전라도 분이라.. 역시 양념이나 간이 다소 쎕니다. ㅎ

항상 있는 살짝 구운김과 초장소스 드레싱한 돈나물입니다... 겨울에 잘자라는 돈나물

철분이 많아서 몸에 좋다는데.. 뭐 그런거 안따지고 다 잘먹습니다...

드디어 나온 펄펄 끓고 있는 청국장입니다... 뚝배기가 순대국집에서 나오는 술국 크기의 그릇입니다.

실하게 구성된 내용물들

두부와 청국장 그리고 갖가지 야채와 그리고 약간 신 김치 그리고 돼지 전지살이 어울어져

한번 푹끓여서 내주십니다.. 먹음직 하죠??

멜라민 국자주걱이 아쉽지만...

괜찮은 쌀밥입니다. 가끔 잡곡밥만 먹다가 흰쌀밥도 맛있게 느껴지죠

퍼 담은 청국장입니다. 청국장에 가까운 된장찌개라 해도 될정도입니다.

둘이서 먹기에 딱 좋고 한공기에는 저 청국장이 많아 꼭 밥은 2그릇을 먹습니다. 밥또한

더 먹으라고 기사식당처럼 주방 한켠에 밥솥이 대기중입니다.

금방 중국집서 잡채밥 먹고서 쓰는 이와중에도 땡기긴 하네요...

살짝 비벼서 먹기도 하고... 맛은 간은 좀 쎈편이지만.. 청국장내도 나고 좋습니다.

약간 고추가루의 첨가로 인해 얼큰한 맛이텁텁해질수가 있는 끝맛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요것이 이 계란말이~~

가게는 지하에 위치합니다. 테이블은 가게 안쪽에 5개가 있고 지하상가에 야외 플라스틱 탁자가

10여개쯤 있습니다.. 점심때면 인근에 위치한 지엠 근로자 분들이 많이 옵니다.

대충 어떠한 맛인지 그려지시나요??

옆테이블에 4인손님이 청국장 제육덮밥 2인분씩 주문하고 다 먹고 나간 모습입니다.

저희도 다 먹었네요.. 장정 둘이서 밥두공기씩 공기가 아닌 중대접인....

계산할때도.. 즐거운 8천원입니다. 요즘 설렁탕도 6천원짜리는 거의 찾기 힘든 물가인데..

왼쪽에 아주머니께서 사장님이십니다.. 항상 밥 더 드시라고 얘기도 해주시는...

주방에는 분주합니다. 이런 가게는 카드 내기가 미안해지죠..

야외 테이블은 대충 이렇습니다. 예전에는 분식을 하다가 메뉴를 줄이고

가격은 안올린다고 하네요.. 너무 좋은 집입니다...

정신없이 먹고 나오면 외투에 베어있는 청국장냄새.. ㅎ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합니다. 미도7차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합니다.

마을버스 568번이 지나고요.. 네비찍고 가실땐 부평 청천동 금호아파트 정문이나.

미도7차 아파트로 치시고 가시면 됩니다. 영업은 점심은 하고 저녁은 할때도 있고

가끔 안하실때가 있는 모양입니다. 일요일은 쉬고요

이건 상가 전면이고요 이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우측편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건 상가뒷편입니다. 평일에는 그냥 아파트 빈자리에 세우면 되는데 경비아저씨의 매의눈을

잘피해서 금방 식사하고 오시면 됩니다.

저기 슈퍼 냉장고 우측으로 내려가셔도 전주분식이 나옵니다.

4천원으로 푸짐하게 즐긴 점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