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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맛집~

인천맛집)) 수제튀김.옛날식 국물떡볶이


안녕하세요 오늘 아트러버가 소개할 신생 맛집입니다...

인천 예술회관역 근처 수협사거리 근방에 위치한 수제튀김집입니다.

예술회관역 7번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저기 롯데백화점이 보이네요

다 다다를 무렵 찍어봤습니다.


7번출구로 나오시면 광명수산과.. 뚜레쥬르 사이에 좁다란 골목이 나옵니다. 거길 지나치면 인천 구월동에

유명한 흑산도 횟집이 나오는데.. 그냥 계속 직진을 70미터 가량 합니다.


계속 직진을 하시다가 보면 대형 횟집을 지나. 1층에 소규모 고기집 호프집들이 즐비한 상가밀집 지역이 나옵니다.

오늘 소개할 '미미네' 입니다. 주황바탕에 까만글씨 간판이라.. 눈에 잘 띄더군요.. 간판에도 '수제튀김' '멸치국수'

간단하죠~^^


사실 떡볶이도 있습니다. 옛날 떡볶이라.. 의구심이 가득해졌습니다. 그리고 이집의 메인인 수제 튀김..~~은나아~~


떡볶이.. 가격은 보통이죠...튀김 개당 500원.. 어떠한 스탈일까..? 단호박과.. 마늘쫑 튀김은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야채나 오징어 흔한 메뉴는 없네요.. 오징어 좋아라 하는데


교회나 성당을 다니시나/? 사장님 번호입니다. 오픈은 12시부터 23시...


물 소스 단무지는 셀프 입니다. 왜냐? 여사장님께서 혼자하셔서.. 바쁘게 움직이시더라구요..

냉장고 안은 잘 정리 되어.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보이고 믿음직하네요


제가 앉은 곳에서.. 밖으로 보이면서 주방전경입니다. 튀김솥과 진열대 그리고 떡볶이 판.. 비교적 메뉴는 간단합니다.

하지만. 절대 튀김을 튀겨 놓지 않습니다.. 항상 비어있고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됩니다.

전기 가스식 튀김기를 안쓰시냐? 여쭈었더니.. 기름온도의 감을 숙지하셔서.. 이게 편하시다 하네요..

제가 튀김집 운영 경험한바로는 튀김기는.. 기름이 좀 잘타는 편입니다. 그래서 기름이 슬슬 산화되면 줄어들죠~


저희는 다 잘먹기에.. 골고루 주문했습니다.. 튀김종류와 떡뽁이.. 순식간에. 냉장고에서 신선한 재료를

꺼내서 접시에 담으시더군요.


요건.. 옷벗고 대기중인 김말이와 떡볶이 떡입니다.. 딱봐도 밀가루 떡이죠..

개인적으로 쌀떡이건 밀떡 안가리고 좋아합니다... 요즘은 밀떡도 가격이 많이 올랐죠/


잘정돈된 냉장고.. 용기에는 떡볶이 소스 인 모양입니다.. 맨위에는 음료와 캔맥주가 있었습니다..


새우튀김 장면입니다... 미모의 여사장님이 잘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요즘 튀김이 비싼데.. 새우튀김은 솔직히 남는게 거의 없다 하시네요

튀김옷에는 파슬리같은 채소입자가 섞여 있습니다.


튀김옷 반죽입니다. 약간 묽은 느낌의 일본식 튀김 옷같아 보였습니다..


옷을 벗고 있는 쪽파 팽이 단호박 깻잎 고추 송이버섯등등... 깻잎과 고추 속에는 흰생선살 다진게 들어갑니다..

대기중입니다. 이제 니들 뜨겁다~


김말이도 섹시하게..~~ 수제같은 느낌이 다분합니다.. 식재료상에서도 유통이 되지만.

조낸 뻑뻑하죠.. 꼭 중국집서.. 형식상 껴주는 야끼만두처럼.. 별맛없지만.. 계륵같은 김말이가

아닌 하나하나 만든..~


튀겨지는 동안에.. 이집 명함을 찍었습니다..'미미' 여사장님께서 철수와 미미때 시절 분 같아서 인지..

별명이 '미미'인가?? 아무튼 궁금하지만.. 처음부터 물어보기 덕후같아서.. 그저..

상당히 미인이셨습니다... (담에 서비스~~~플리즈!!)


친절하게 약도 설명과... 떡볶이 무료스탬프찍는 칸도 있네요.. 저희 둘이서 1만원어치 먹었는데.

덕후같아서 안찍고 왔습니다. 서비스도 많이 주셨기에...

5천원당 하나씩 찍어주신데요~


이집의 튀김은 위에도 언급했듯이 즉석 수제로 바로 튀겨줍니다...

그리고 간장은 없습니다. 천일염 꽃소금이 나옵니다.

신기하죠~~ 의아했지만.. 뭐든 잘 먹고 도전을 잘하는 성격이라..

흥미로왔습니다.. 처음에 나온건 마늘쫑 그리고 2가지의 새우튀김 김말이 팽이버섯~~

천일염의 맛은.. 정말 맛있게 짠맛이었습니다. 쓴맛도 없고 잡내도 없고요..




이건 파인애플소스와 xx 소스라 말씀 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이건 좀.제입에는 그냥 그랬어요..

직접 만드시는거 같던데..


튀김에 맥주가 빠질순 없죠... 1캔에.. 2천원 입가심 차원과. 입안의 깔끔함을 위해

먹었습니다. 카~~~~~~~~~~~~~~쓰~~~~~~~~`


새우튀김.. 실합니다.. 일식집에 나오는 튀김 수준이상입니다. 크기는 가로 20센치 가량입니다.

머리와 꼬리 같이 먹으면.. 콜레스테롤에 큰 문제는 없다하죠~


소금을 찍어줍니다.. 새우 이녀석.. 수염이.. 버라이어티 하네요


가장 맛있었습니다. 바삭함은.. 그야 말로 표현하기 ~~!#@$ㄲㄹㅉㄸㄹㄹㄹ###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게 바로 옛날 떡볶이.. 적당히 맵고 적당히 단맛.. 칼칼합니다. 그리고

국물과 떡을 같이 떠먹으라고 숟가락을 주십니다... 사진이 허접하네요




이렇게 숟가락으로 떡서 먹습니다... 국물이 흥건한 스타일입니다..


여타 분식집 처럼 순대 떡꼬치 오뎅은 없습니다.

원래 잔치국수와 순대도 있었는데.. 튀김에 신경쓰시느라..

아예 뺏다고 하시네요


팽이버섯튀김입니다. 가장 바삭하면서 팽이의 쫄깃함이 앙상블을 이룹니다.


드디어 나온 2차 튀김입니다. 다 채소인.. 고추 송이버섯 단호박 튀김입니다..

이게 나오자마자.. 새우튀김을 4개 더 주문합니다..

점심을 먹었는데도.. 살찌는데.. 이유는 있습니다. ㅠㅠ

전반적으로 맛있습니다..

떡볶이는 우와 이정도는 아니지만.. 수준급이였고..

튀김은.. 전혀 기름지지 않고 깔끔합니다..

나중에... 쉬는 날에 맥주 먹으러 가고싶네요...

오늘 같이 간 동생과 단골 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멀지만.. 출근 하면서..

종종 들리기로 했습니다..

튀김6천원(욜라 많음 서비스도 주셨어요~) 떡볶이 2천원(반그릇 더주심) 맥주 1캔 2천원 = 10,000원

정말 수제튀김 간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