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성비 좋은 맛집~

부천맛집)) 조마루 뼈다귀 본점을 가다


오늘 아트러버가 소개할집입니다..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이 아닌 그 맞은편에.. '조마루뼈다귀'입니다.

라이벌 관계의 두집이 경기도 부천 원미구 춘의동 조마루길에 마주보고 있습니다.

꽤 오랜세월을 자리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전통이 있고 그러면.. 경기도에서 지정한 조마루길이겠습니까?

뭐 부천 라이어 분들도 도탈에 많으시니. 잘들 아시고 유명한 집입니다.. 청기와는 예전에 가보기는 했지만.

좀 더 유명한 조마루부터 들렸습니다. 거의 5년만에 오네요.. 예전 부천살던 여친있을때는 가끔 오던 곳인데..

24시간 영업하는 집입니다.


가게 전면에 위치한 놀이방입니다. 상당히 잘해놨더군요.. 그리고 저는 신관으로갔습니다../.


네비를 찍으시고 오시면.. 조마루 사거리입니다. 아니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207-3 입니다. 원미동인줄 알고

있었는데. 춘의동이네요.. 사거리에 현대차매장과 삼신저축은행이 위치합니다.


이곳이 조마루 사거리입니다.





왼편이 조마루 오른편은 청기와 입니다. 사람들마다 평이 다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기에.. 일년에 한두번정도 먹습니다. 한달동안 하루에 한끼를 먹은적이 있는 뼈다귀라.. 지겨워서 그런지

일부러 가서 아구처럼은 안먹습니다. ㅎ


메뉴판은 벽에 붙어있지 않고 테이블 빌에 있네요.

언제나 식사대용으로 가는 거라.. 해장국 시킵니다.

기다리면서..


콩나물 뼈다귀찜.. 해물뼈찜등 신메뉴도 그간 나왔네요


가게 후면에는 주차장이 넓직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1층은 금연석.. 그리고 2층홀도 있는데

거기 흡연이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저희야 어차피 피는 사람이 없으니..


그냥 기본찬입니다. 예전에는 겉절이 김치 나온거 같은데.. 요즘은 깍두기만 나온다네요..

양파도 없고.. 6,000원으로 오르고 나서 더 별로같아지긴 했지만..

기분좋게 기다립니다.

깍두기를 먹을까 말까. 망설입니다.




렌지 뚜껑에도 인쇄한.. 저 브랜드화 하려는 노력 같은 음식장사하는 사람으로써 하나 배워갑니다.


깍뚜기.. 아삭하고.. 시큼하고 시원합니다. 끝맛이.. 칼칼하며 달지 않아 딱이더라구요


이것은... 살코기 찍는 겨자 소스.. 요즘은 거의 이걸 주죠.. 다른집에서도요


드디어 주문한 해장국이 나옵니다. 철철 넘쳐가네요 우거지도 푸짐하네요..


여전히 곱게 갈린 들깨.. 덜 고우면 입안에 이빨사이에 껴서 참 귀찮죠잉~


이집은 뼈다귀와 고기는 캐나다산이라고 명시 되어있는데.. 그건 깜빡하고 찍지 못했습니다.


살코기.. 여기께 뼈의 양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기질이 좋더군요.. 살코기가 많습니다.

퍽퍽하지 않고요..부드럽습니다.


한점 한점 발라서 샷~


이번에는 왕건이.. 제 지인중에는 뼈다귀 인건비 안나온다 안먹는이도 있고..

처음에 해장국이 나오면 일일히 나 발라놓고.. 뼈 다 건지고 발라서 그뒤에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때 밥을 말아서. ㅎㅎ 거의 20여분간 열심히 먹었습니다.


구봉숙싸인


원미동 전경... 부천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식사후에 찍었습니다.

양귀자 소설 '원미동 사람들'의 무대인 원미동입니다. 어릴때 일요일 아침이면 했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한지붕세가족 할즈음으로 사료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인천 동암에'칠형제감자탕' 보다는 못한거 같습니다.

이건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하지만.. 응암동 대림감자국이나. 태조감자국등보다.. 훨 낫다고 생각되고요..

아무튼 가끔 먹기에 좋은 식사하면서 좋은 반주거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