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개월만에 간 송탄입니다. 저번엔 부대찌개만을 맛보고 구봉숙도시탈출 라이어(회원ㅋ)들과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천터미널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낮에는 나주곰탕에서 든든히 먹었지만.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스테이크입니다.
디너는 25,000원입니다.
주말엔 점심이건 저녁을. 25,000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특혜도 일부 손님들에게 있습니다.
이건 나오는 고기의 구색입니다. 이보다 더 여러가지라고 하는데. 거의 중점적인 메뉴입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메인 스테이크가 싼대신에.. 주말엔 맥주가 50%할인이 됩니다.
오비 카스 버드와이져만.. 인베브사 맥주만 할인되네요 ㅎㅎ
위에 적혀진것들은 모두 다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분위기가 스테이크집이라서
좋을거라는 선입견은 버리시고.. 우리나라로 치면 분식집정도의 시설입니다.
예약하기전에.. 미리 술을 가져가도 괜찮겠냐..? 물어보고 준비해간. 몰트위스키2병입니다.
고기는 호주산이고. .베이컨은. 미국.. 그리고 우리일행은 아무도 먹지 않던.. 밥은.. 태국산(풀풀 날리는)
나이트와 포크 그리고 감자가 들어간 샐러드였습니다. 느끼한 맛에..먹는..
각종 드레싱도.. 잘 구비 되어있었습니다.
이것도 감자를 으깬.. 샐러드였는데. 생각보다.. 산뜻했습니다.
메추리알도 보이고..
올리브도 보이고~
게맛살과. 콘인데.. 아쉽게도 자이안트사의 콘이 아니네요 ㅠ
괜찮게 먹었던 고추피클 상당히 칼칼해서 느끼함을 싹 가시게 하던..~
양상추와.. 각종야채 채소를 채썬... 여기에 드레싱은 자유롭게~
여렇코롬 접시 한쪽에 퍼왔습니다.
슬슬 주당들이 스탠바이들을 하고.. 이와중엔 고기는 익혀지겠죠
개인적으로는 맥켈란보다는.. 아주 약간 맛이 덜한.. 스카치 싱글몰트
등심이 나와줍니다. 과하게 덜어낸 후추소금 아주 조금씩 찍습니다.
스테이크에 빠질수 없는.. 에이완(A1)소스 입니다.
미디엄레어로 주문을 했구요.. 개인적으로 딱 먹기 좋게.. 익혀 나왔습니다.
진사의 실력떄문에.. 허접히 나왔지만. 양해를 구합니다.
뜨끈하게. 바로 구워준건지. 뜨끈하게 해준건지. 맛이 좋았던. 빵입니다.
베이컨 말이입니다. 전반적으로 스테이크가 간이 과하긴합니다.. 베이컨도 간이 잘되어서
빵과 샐러드와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베이컨말이만 보면.. 투다리에.. 팽이버섯이 생각나는지.
가게 한쪽에는. 음료나.. 맥주를 오픈해서 갖다주는.. 작업하는 빠가 코너에 자리합니다.
시트콤 '세친구'에서.. 박상면과 윤다훈이 잘가던 아지트성 술집 같은 느낌입니다.
한여름에.. 반바지 입고 친구들과 슬리퍼 신고가서 맥주 와방 먹고싶네요
이게 아마 안창살입니다.(부위가 여러개 나와 틀릴수도 있으니 양해 바랄께요~)
소스 좀 찍어서... 먹습니다. 퍽퍽한건 별로 없고..잡내도 안나고.. 무한리필점 치고는 괜찮습니다.
빵도.. 제과점에서 사온건지.. 꽤 맛있고 부드러웠습니다.
이번에는 꽃등심 차례입니다.
저런식으로 거의 고기는 꼬챙이에 꼽혀서.. 테이블로 간뒤에 접시마다 내주십니다.
접시가 지저분해서. ㅠ 암튼.. 제가 제일 맘에 들어했던. 부위 꽃등심일부입니다.
SDSDDD
기름부위외에도.. 고기부분이. 질긴감없이. 잘 씹히고.. 뭐랄까.. 살찌는건 잠시 잊자~~
이런생각뿐입니다. ㅎㅎ
피가 질질 흐르는 정도는 아니구요.. 딱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이번에는 소시지입니다. 돈육으로 만든 소시지였구요 맛있었네요
이게 아마 안심이였습니다. 제일 부드러웠던. 고기..
어느정도 짠맛이 있기에. 아무것도 안찍어도 빵과 야채랑 먹으니 간이 맞네요
어라~! 저게 뭐지... 슬슬 서버들이 가끔.. 수레를 끌면서 만드는게 뭐지..
궁금해집니다... 뭘까. 계속 지켜보니.. 후식이라네요...
등심이였던거 같은데.. 암튼.. 눈도 즐겁고.. 기다리는것도..
저렇게 잘라줄때에는.. 테이블에 놓여진 집게로 잡아줘야 잘 썰려내려갑니다.
안심 스테이크라고 했던.. 이렇게 얇게해서 먹으니. 또 다른 맛이네요..
꼭 우삼겹처럼.. 거부감없이.. 맛있네요
슬슬 양주가 비워지고.. 맥주러시로 출발합니다.
자기 맥주만. 입닿는곳 닦는 후배녀석. ㅋㅋ
저는 언제나 카스~ 그리고 스테이크는. 약간 오래구어진 겉부분 한점
안쪽 살 한점.. 이렇게 먹으니. 둘다 괜찮네요.. 지겹지 않고
이제 고기 한바퀴쯤 돌았나.. 암튼.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술이 좀
취해가고..(낮술을 어느정도 했기에... ㅜㅜ)
전혀 배부름에... 아랑곳 않고. 가열차게 먹는 우리일행
이번에는 닭고기구이입니다. 갈릭 치킨~
닭고기를 마늘소스에.. 염지한건데.. 꽤 맛있네요.. 하지만. 이건 딱 한점만~ 먹어야 다른 고기를 먹기에
이것도 아주 부드러웠던 부위였는데 까먹었습니다. 눈으로만 봐주세요
카스가 다 소진되어.. 주문한 오비블루 이것도 참.. 괜찮다 생각하는 맥주~
슬슬 고기를 거의 먹어갈(두당1킬로정도 ㅋ)쯤에 나온 파인애플구이입니다.
겉면에 살짝 계피같은 아니 코코아분말인가 뿌려져서 구워진..
파인애플 써는 칼은 마치.. 영화300도 생각나고 암튼 살벌하네요 ㅎㅎ
아주 깔끔하게 단맛과. 시원함이 입가심을 제대로 해주네요~~
이제 후식으로 주문한.. 브라질식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주 이뻤던 알바생
후라이팬을 달구고 바나나등을 넣고 볶아줍니다. 후람베식으로 하고서
설탕을 끼얹고... 해서.. 아이스크립과 시럽등을 부어주네요..
1개만 주문했습니다. 맛들만 보려고요.. 여자들이 좋아할거 같네요.. 좀 과하게 달아서
세숟가락 먹고~ ㅎㅎ
불만 많아 보이는... 후배녀석... ㅋㅋㅋ
주소는 평택시 신장동 325-31 번지입니다. 전화는 031-668-6005
신장쇼핑몰 끝자락에.. 제일페인트 옆집입니다. 찾기는 어렵진 않구요 주차는 좀 ㅠㅠ
가끔 가기엔 좋은집이라 자부합니다. 한두달후에 또 가고 싶네요~~..음식도 맛있고
알바생이나. 매니져들도 상당히 기분좋게 친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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