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맛집)) 서울유명 곱창집보다 나은 `호수 양,곱창구이`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집이였지만. 기회가 안되어 미루다가 일산에 갈일이 있어서 들린집입니다.

가격은 절대 서울보다 싸진 않고 오히려 좀 쎈편입니다. ㅠ 그래도 곱창을 먹기위해...

곱창 2인분이랑 막창2개인가 주문했습니다. 2차로 온거라.. 4명이서 간단히 먹으러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셋팅되는 찬과 양념입니다. 저 구이판에 양파도 깔리는데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마 소기름 분해를 위해 양파가 좋다죠.. 나쁜 콜레스테롤도 잡아주는 역할도 하고 저는

맛있어서 더 좋아하는 양파입니다.

두당 하나씩 주시는 소금기름장과 매운고추양념소스입니다. 곱창과 잘어울립니다.

간과 천엽입니다. 이건.. 글쎄요.. 인천에 십정도 부근의 곱창집이 신선한거 같네요.. 아무래도

바로 옆이 도축장이 있으니.. 그래도 간은 달달하고.. 천엽도 좋긴했습니다.

저게 열무인지 얼갈이 인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던 김치 였습니다.

고소한 콩나물 무침.. 그래도 사소해 보일수 있는것들도 다 괜찮은거 보니. 다 신경을 잘 쓰는집이라

생각됩니다. 그리하여 안주방에서 구워지는 곱창에 더 기대를 걸게 되네요..

이건... 즉석에서 무쳐서 나오는 상추무침입니다. 산뜻한 맛입니다. 초가 더 들어갔으면...

입에서 녹는 간입니다. 같이간 일행들도 잘먹네요.. 다 여자인데 ㅋ

감자와 더불어 거의 익혀 나온 곱창입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내오시네요

곱창은.. 제가 먹어본것 중에 가장 실하고 두툼합니다. 안에 곱도 많이 껴있고 말이죠

슬슬 익어가니.. 잘라주시는 사장님.~

곱창보다 막창을 더 먼저 잘라주셨네요.. 슬슬 기름물들어가는 양파

곱창과 같이 익어가면서 내뿜는 향이 죽입니다.

어떠십니까??? 곱은 정말 고소하고..꽉차있습니다. 그리고 입자가..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곱창 다 먹고 볶음밥도 먹었는데. .. 그냥 그래서. 안찍었습니다. 소주에 잘어울리는

곱창.. 정말 괜찮은 집입니다. ㅎㅎ

정발산동 카페촌에 위치압니다.~

술 좀 먹고 찍어서.. 간판을 제대로 못찍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