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초 개업할때 부터 다니던 집입니다. 70년대 국밥집. 상호명을 보자면 국밥집
인데 이집은 전문이 김치찌개입니다. 개업초부터 2,3년간은 소고기 국밥도
했지만... 전반적인 메뉴 리뉴얼이 몇차례 되고서 이젠 바뀌지 않더라구요
일단 24시 영업하는 집이라. 언제든 편안하게 가기 좋습니다.
근데 일요일은 쉬니 참고 하세요 메뉴는 8가지 됩니다.
발빠른 월동준비. 저 연탄이.. 많은 역할을 하죠.. 겨울이 오기전에
몇백장 구입해서. 미리 말려둬야 잘 타죠~` 요즘 한장에얼마나
하려나.. 2층이냐 지하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연탄~
술로 허기진 배를 채우러 왔습니다. 테이블엔 깍두기 항아리만이.. 여기서는 거의
김치찌개와 동태찌개를 자주 먹었습니다. 김치찌개 라면사리 넣어서 4인분 주문합니다.
간결하죠.. 순대국도 보통이상은 합니다. 저는 찌개종류만 즐겨 먹습니다.
술 냉장고 바로 앞에 앉아서 직접 꺼내먹었습니다. ㅎ
이집의 장점이자. 단점이라 할수있는.. 기사식당이지만. 깔끔합니다.
메인 메뉴에 충실해서.. 찬이 많지 않은게 단점이지만요..
재활용이라는 불쾌함이 사라지는 집이지요...
추가 반찬은 직접 먹습니다. 밥도 그렇고요.. 연탄날로 연통에 밥통이 가렸네요..
주문한 김치찌개 4인분입니다. 넓직한 냄비에 나옵니다..
술 한두잔 먹으면서 끓기를 기다립니다. 이날 술을 대체 얼마나 먹었는지
기본적으로 직접 담근 김치에.. 돼지고기 전지 부분이 들어갑니다. 잡내는 전혀 없고
김치국과 김치찌개 중간의 맛으로 끓여가면서 먹으면 좋습니다. 라면도 잘어울리고요
일단 어느정도 팔팔 끓여주면.. 라면부터 건져 먹습니다. 침 넘어 갑니다.
당당한 반찬.. 바로바로 궈주는 고등어자반구이 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밥 먹기 좋죠
한사람에 한덩이씩 줍니다. 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물도 좋은거 같은 생선구이.. 더 달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얼마전부터 1천원씩 더 받더라구요 담엔 생선땡기면 와서 반주해야겠습니다.
매운고추 된장 양파 깍두기 생선구이 입니다.. 단촐하지만. 그래도 메인에 신경쓰는 집입니다.
이렇게 국대접에.. 라면 부터 건져서 먹습니다. 그동안에 국물은
끓어가면서.. 진해집니다.
기본적으로 김치와 콩나물 고기 두부가 들어갑니다. 김치찌개 5천원짜리 치고는 상당한 맛~
몇국자 덜어 담아봅니다. 슬슬 밥을 먹어야겠네요
손님 대다수가 택시기사분들이지만. 다른 일반 손님들도 많이 오시는집입니다.
라이어인.. 아빠의 공갈젖과 정신병동단 호노카님
라면과 김치와 돼지고기 전지살이 잘어울리는 저도 한달에 한번이상은 꼭 가는 집입니다.
이날 많은 술을 먹었는데 멀쩡한.. 녀석... 비싼 카메라 잃어버리지 말고~ 사진 고맙다.
이 두사람은..위크엔드 브라더스입니다. ㅎㅎ
이 식당은 부평에 부흥로타리와 부개여고 중간에 있는 집입니다. 부평역서 택시타면 기본요금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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