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성비 좋은 맛집~

동두천에 저렴하고 맛있는 예전보리밥

 

 안녕하세요 입춘이 지났다는걸 요즘 완연히 느끼기 좋은 날씨 입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에 감기등을 조심하시고요 오늘은 부담없이

 누구가 좋아하는 보리밥 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동두천시 생연동에 위치한 예전보리밥 입니다.

 들어가니 테이블은 10개 남짓 있고.. 가게는 보통 아담한 규모의 식당 입니다.

 저는 5천원 짜리 청국장백반을 주문 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저 대접에 있던 보리밥을 못찍고

 이렇게.. 갖가지 나물과 상추등이 들어 있던 양푼에 밥을 부었습니다.

 거기에 초고추장을 적당히 뿌려줬네요

 그리고 보통  계란찜 내주는 크기 2배 만한 뚝배기에 청국장이 보글보글 끓여져서 나와주네요

 저 가운데에 거품은 걷어내지 말라고 며칠전에 뉴스에서 나오더라구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고

 저는 예전부터 그냥 먹었는데.. 친한 후배녀석은 꼭 걷어내더라고요 뚝배기에 함유된 세제 덩어리가

 분출 된거라고 ㅎㅎㅎ

 참기름을 좀 넣어 줍니다.

 고소함이 확 퍼지네요

 반찬은 겉절이 김치가 나오는거 보면.. 우리가 손수하는거다 이런걸 공표하는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옆에 콩장도 공장 콩장이 아닌.. 부드럽고 덜 짠 콩장입니다.

 그리고 무장아찌와 직접 조리한 김자반 입니다.

 청국장에는 요즘 비싸디 비싼 애호박 대신에 쥬키니 호박과 감자 그리고 대파등이 푸짐히 들어갑니다.

 이걸 한 숟가락 떠서 비빔밥에 넣겠습니다.

 이제 그럴듯한 양푼비빔밥이 되겠네요

 그리고 이 김자반.. 아주 바삭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반찬으로 훌륭 하네요

 보통이상의 무장아찌 덜짜서 좋았습니다.

 

 

 청국장에 주원료인 콩도 많이 들어가 있고 탱글하니.. 씹는 맛도 좋습니다. 구수하니..

한숟가락 하시겠습니까..?

 5천원으로 기분좋고 맛있게 먹으니 참 좋습니다.

위치는 하단 지도를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