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짬뽕집 숭의동 '동성각'

 

안녕하세요 이제 경칩도 지났고.. 그다지 춥지 않던 겨울이 저물어지고 있는 3월중순입니다. 오늘 소개할 집입니다.

인천분들이라면 남구 동구에 괜찮은 오랜 역사와 내공을 갖고 있는 음식점들이 많다는걸 동의 하실겁니다.

오늘 소개할 집입니다. 전면에서도 느낄수가 있는 짬뽕 전문인 중화요리집 동성각입니다.  이집이 건너편 멀리

있는 동락반점과 같은 식구(화교)였는데.. 몇해전 주인이 바뀌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건 확실하지 않으니

모르겠네요

 위치는 숭의로터리 안쪽 숭의교회 바로 앞입니다.

 엄청 큰 교회죠 인천서 두세번재로 큰 듯합니다..

 저희는 고추짬봉과 짬뽕밥을 주문 했습니다.  언제나 균일한 맛으로 항상 만족 시켜주는 집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보통 중국집보다는 아주 약간 비싼감은 있습니다.

 항상 점심때.. 식사를 하러 오면... 면류를 시키지만.. 밑에 요리 메뉴판을 보며.. 아.. 소주에 먹으면 죽이는데...

라는 아쉬움과 함께 ㅎㅎ

 이렇게 시계를 찍으니 꼭 엔디워홀 같은 느낌이 나네요 ㅎㅎ

 저랑 같이간 일행이 주문한 고추짬봉입니다. 재료가 듬뿍 들어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짬뽕 특유의 땟깔이 좋죠

 그리고 제가 주문한.. 짬뽕밥입니다. 이곳의 특징인 짬뽕밥의 밥이 볶음밥으로 나온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짬뽕에는 면은 당면입니다. 그리고 갖가지 채소와 해물이 꽤 들어갑니다. 7천원 치고는 적당한 양입니다.

 아주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볶음밥이죠.. 고소합니다. 그리고 접시 역시 중화풍의 냄새가 확연히 풍기죠?

 그냥 먹어도 고소한것을 짬뽕 국물에 넣어 먹어도 정말 별미 입니다.

 이집의 국물 맛은.. 칼칼하게 딱 다가오다가 끝맛이 구수하게 여운이 진하게 남습니다.

그리고 양파가 꽤 들어가 맛의 가운데에는 달달함이 가득하죠

 어느정도 건져 먹다가.. 고추도 건져내고... 밥을 맙니다.

이렇게 큰 건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한 매운맛을 냅니다. 자주는 못가는 동네지만.. 그래도

근처 가는일이 있으면 태양식당과 이집을 갑니다. 동락반점도 맛있지만.. 주인 아주머니의

불친절함에 가고 싶지는 않네요 ㅎㅎㅎ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