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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맛집~

소곱창 전문인 십정동 '참나무집'

 

 안녕하세요 아트러버 입니다. 친한 친구가... 저희 아내가 임신했다고 소곱창을 사준다하여 간곳인데

종종 가던곳인데.. 오늘에서야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나무집입니다. 들어갑니다.

 시간이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꽤 늦긴 했습니다.

 초심 참나무... 글귀는 좋네요 늘 처음처럼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저희는 우선 곱창구이 한판을 주문 합니다. 여러가지 소고기와 소 부위가 있습니다.

물론 몇가지 돼지고기도 있구요

 일단 여기는 평범한 가스렌지 위에 불판입니다.곱창이라는게.. 숯불 위에서는 기름때문에 힘들기도 하죠

 일단은 소주와 사이다로 더위를 가셔 줍니다.

 깔리는 반찬입니다. 열무김치와 된장박이고추 버섯피클? 그리고 동치미 간과 천엽 부추무침 입니다.

 싱싱 합니다. 천엽은 저도 잘먹지만.. 간은 그냥 약이다 하고 몇점 먹는 수준 입니다.

 천엽하면 저희 아버님께서 너무 좋아하시는 음식이라.. 아버지 생각이 간절하네요  

 열무와 얼갈이로 한 김치... 깔끔하고 군내가 나지 않아 참 먹기도 편하고 좋네요  

 많이 달지 않아 좋았던 동치미 입니다.

 버섯으로 한 초무침 ?? 피클... 보통입니다... 아마 이런류의 찬이 많은게 느끼해지는 입맛을 가시게

하고자 내시는거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앙증맞게 올려지는 양파와 당근 매운고추 마늘 입니다. 여기서 두가지는 궈먹어야죠

 소주안주로 으뜸인 천엽과 간

 드디어 나와준 소곱창입니다. 굽기전에 중량은 500그램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거기에 소염통과 감자

양팍 올려지고요 주방에서 반이상을 익혀서 나옵니다.

 곱창은 육안으로 보는거 보다... 먹어봐야 제대로 좋은지 알더라구요 곱이 많아야 풍미가 있고

고소하고요

 쫄깃한 염통은 빨간끼가 없어지면 먹으라고 알려 주십니다.

 이제 곱창을 먹기좋게 잘라야겠죠

 

 소주는 입에 들어가고... 천엽은 그냥 살짝 기름장만 찍어서  

 염통은 그에 비해 씹을수록 쫄깃하다가.. 부드러워 지는 부위이죠

 이번에 오늘의 주인공인 곱창 ... 곱이 실합니다.

 기름도 많지가 않아서 먹기 부담없네요

 드어 나온 삼겹살입니다... 먹기 좋게 썰려져 나왔지만. 참 일사분란 하네요

 고기의 선홍빛을 띄는 색감이 나 싱싱하다 라고 자랑을 하네요

 어느정도 익어서 뒤집어 줍니다.

 

 바로 삼겹살을 먹을때.. 삼겹살이 마이클조단이라면 이 알맞게 푹익은 김치는 스카티피펜이죠

 슬슬 내려오는 돼지고기 기름에 고팅이 되어 구어지면.. 크아

 잘 구워진 김치위에 고기 올려서 마늘 한개면.. 이거 먹는 그 순간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자주는 아니고 느끼한 곱창이 땡길때 가보시면 좋습니다. 3명이서 곱창하나 먹고 삼겹살 먹으니 딱 좋습니다. 위치는 하단에 로드뷰를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