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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맛집~

부천맛집)) 짬뽕의 지존. 누가 따라오랴~~ 정통 중화요리 `태 원`


안녕하세요 오늘 아트러버가 소개할 집이 '태원' 이라는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쌩뚱맞게. 우유 오이 힙쌕이 나왔네요..

잠이 너무 안와.. 등산 할겸.. 소래산으로 향합니다.
휴지 전화 우유 두유 오이 물티슈 그리고 엠피삼.


집에서 시내버스 14-1 타고 인천대공원 정문으로 향합니다..

인천세계도시축전.. 과연. 성공적인가?? 뭐 다 아시겠지만.

신종플루와.. 볼게 없다는 구전으로 인해.. 망한거라 하던데.. ㅠㅠ

인천 토박이로써 슬프기까지 합니다.


웅장한 인천 대공원 모습 늠름하네요.. 예전에. 데이트 하러 종종 왔는데.

수년만에 와봅니다.


안내도 입니다.. 거의 구글 위성 사진급이네요 ㅎㅎ


새벽이라 그런지. 아직.. 뿌옇죠~


한산했지만. 종종 마라톤 하시는 분들 파워워킹 하시는 아주머니들.. 자전거 타시는분들.

그저 벤치에서.. 망중한을 즐기시는 노인분들.. 여러분들이 계셨습니다.


오늘 소래산 널 올라탈것이야~~


만의골 은행나무입니다. 저기 사람 한명이있죠.. 엄청납니다.ㅎㅎ


뒤따라 가면서 불륜인가???


부부인가?? 음탕한 생각도 합니다.


하산하고.. 공원내에.. 저수지 같은곳에 앉아서..


발도 식혀주고.. 등산화 간만에 신어주니.. 발이 불편하다 아우성입니다..

도둑놈은 못될 큰발.. ㅠㅠ


드디어.. 부천으로 와서.. 친한 동생인.. 안산지랄탄을 만나.. 입장합니다.. 바로'태 원'


배달을 하지 않지만. 당당히 전면에 큼지막히 자리한 전번.. ㅎㅎ


너도 이제.. 서른이구나.. ㅎㅎ 아무튼.. 오전 10시넘어서 가니. 주인장 아주머니께서 우리집은.

11시30분에 합니다.otl 그래서 인근.. 피시방을 찾아갑니다.

가도 가도 없던 피시방.. 1킬로 가량. 걸어가니. 보여서.. 한시간을 하고 왔습니다..

이 사진속에 친구 오른팔 옆에 붙은 분홍색 가냘픈 포스트잇 보이시죠.

그게 순번표입니다. 저희는.. 정확히 11시30분에 가니..

이미.. 가게안은.. 4테이블이 다 차있습니다. ㅠㅠ 그냥 기다렸다

주문할것을..


순번대기표 '1' 앙증맞네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사진에 나오신분은 저완 아무러 상관없는 분입니다.

중화스럽게 생기셨네요 ㅎㅎ


드디어.. 한팀이 나가.. 저희가 자리했습니다.

보시다시피.. 가게안은 협소합니다.. 4개의 테이블 중에..

2개는 7,8명까지 앉을수가 있는. 원탁테이블이고 나머지는 4인석입니다.


3시에서 5시까지 준비중??? 그럼 요리는 언제 먹으란 말인가..?

저녁에 늦게까지 하지 않는다 하던데..

제가 오늘만 식사시간에 갔지. 보통 3시 이후나. 4시전후에..

갑니다. ㅠㅠ 뭐 부부지간에 하시니.. 힘에 버거우실수도..


가게가 협소하다 보니. 모르는 사람과도 동석하는게 자연스러운.. 가게입니다..

같은 부천인. 인하순대가 오버랩되네요..


생활정보질 열심히 보고있는 '안산지랄탄' 잘 어울리네요 ㅋㅋ


주방에 배식구쪽 보이시죠? 거기 단무지와 양파 퍼놓은 그릇이 쌓여있습니다. 춘장도..

그래서 바로 밑 사진 보시면..?


좀. 깔끔하지가 않아.. 그러네요ㅠㅠ 단촐하네욬ㅋ


중국정통요리.. '태 원' 한글은 월자 같네요.. ㅎㅎ 주방장이신 사장님이 중국분이라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드디어 제가 주문한. 옛날짬뽕입니다. 죽입니다. 일단은.. 제가 좋아하는 청경채.. 샤브샤브 먹을때도 잘먹는..


카메라가 허접이라.. 이해를... 쭈꾸미 청경채 새우(칵테일이겠지만. 정말 싱싱하고 실한) 송이버섯 죽순 양송이

가이바시 오징어. 양배추등.. 쥬키니 호박 당근 양파도..면보다.. 많은 부재료입니다..

짬뽕하면.. 국물이냐? 건더기냐??

이런 고민으로.. 평가를 내립니다..
정말.. 죽입니다. 우왕국~~!!


정말 싱싱하고.. 오징어 하나에도 정성껏.. 칼집을 내어..씹기도 좋고.. 모양새도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새우는. 500원짜리 동전.. 2배 만한 크기입니다...


쭈구미도.. 역시 크네요 정말 쫄깃하고.. 씹을때마다 나오는 바다액 같은.. 맛.. 정말 좋습니다

국물맛은 뭐랄까.. 하얀짬뽕인데.. 거기에. 말린 월남고추와 매운고추가 들어가서.

첫맛을 순하고.. 시원하면서.. 뭔가 밍밍스럽기도 하지만. 끝맛은..

매운.. 칼칼합니다. 소주가 절로 들어가고.. 국물이 뒷받쳐줍니다.

꼭 맛있게 끓인 지리 매운탕 느낌이죠.. 해산물과 많은 야채가.

조화롭습니다.


그리고 일행인 안산 지랄탄이 주문한 삼선짬뽕.. 이거 역시 죽여줍니다. 건더기가. 좀 더 다양합니다.

십수가지가 들어갑니다. 국물은.. 옛날짬뽕이 훨씬 나은거 같습니다.

뭐랄까.. 삼선짬뽕도.. 자극적이지 않지만.. 칼칼함과 시원함이 입끝에서 공존합니다.

여기는 중국식 스푼을 줍니다. 여자들은.. 거기에 면을 건져서 드시네요

그리고.. 양은. 적당합니다. 적다는 느낌은.. 대식가인 저정도의 식성자들의 핑계죠..

차이나 타운.. 그리고 인천 신포동에 향원보다. 훨씬 낫습니다..

왜 차이나 타운이 맛있다고들 생각할까? 개인적으로는 별로 입니다.

그리고 몇가지 아쉬운 점은.. 식사시간에는 눈치가 많이 보입니다.

기다리고들 있어서. 편하게 먹질 못하는거죠..

그리고 위치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길사거리에 조마루뼈다귀 맞은편입니다.

배달은 안하니. 가셔야 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부천역 북부에서는 도보 30분가량 걸립니다.

원미구청에서. 5분거리입니다...

주소는 제가 다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