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년여만에 찾아간 속초의 낙천회관입니다. 1박2일등으로 더 유명해진
단천식당도 가봤지만. 여기가 더 가고싶어서 강원도에 볼일을 보고
들렸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점은.. 내외부가 좀 더 깔끔해지고 간판이 바뀐거네요
둘이 갔으니.. 반주도 할겸.. 해서.. 냉명 2개와 편육세트를 주문합니다.
원래는 냉면이 7천원이고 편육가격도 있어서 셋트로 주문합니다
이건 원래 없던 메뉴죠..
먼저 나와준 편육입니다. 삼겹살 부위네요.. 아주 이쁘게 나오죠...
여기서 보기좋은게 맛도 좋다는.. 먹어보겠습니다.
상은 이렇게 갖추어 집니다. 간단하죠..
마늘과 집된장스런 투박한 장입니다. 된장입니다.
뭔가 소극적인듯한 새우젓
그냥 시원한 맛의 백김치
생채와... 냉면에 넣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다데기입니다.
껍데기에 간간히 있는 털... 그 위엔 명태식혜 색깔이 죽이죠
편육은.. 이날은. 좀 잡내가 살짝은 나는데.. 부드럽긴 하네요
사실 이집에 오는건 이 식혜와 냉면입니다.. 이게 강원도에서 제일 맛있는 한점
이라 하고 싶습니다.. 명태식혜.. 1킬로에 25000원에도 판매하더라구요
편육위에 앙상블들을 올리고서...
냉면이 나올때가 되니.. 나온 차가운 육수입니다. 그냥 먹으면
밍밍하면서... 끝맛에 여운이 남는.... 조미료의 힘이겠지만..
괜찮습니다.
차가운 육수... 육수건 면수건 다 좋아하기에... 몇잔을 먹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냉면입니다.. 비빔냉면식으로 나옵니다만.. 아까 그육수를 더 가감해서
먹는 형식입니다. 그냥 비비면 좀 뻑뻑하더라구요
같이 간 동생은 가위로 면을 절단하고.. 저는 인건비는 들지만. 제입으로
절단해 가며 먹겠습니다.. 양은 보통 팔도비빔면 1개반 분량의 양입니다.
캬~~ 운전때문에. 혼자 다 먹어가는 소주. 입에 짝짝 붙습니다.
설탕도 넣어 먹으면 좀더 맛이 진해진다니 조금만 더 넣습니다.
면은 정말 쫄깃쫄깃하고 탱글한 면발입니다.
면은 옥천냉면의 면과 비슷한데.. 좀 더 얇지요..
이집 주소와 약도입니다. 대표가.. 시누이 올케 사이?? 아님 친구?
벌써 21년이 되었네요.. 저 군대가기전인 99년에 처음가고
그 뒤로 3~4번 간집입니다. 일부러 갈만하죠.. 특히 냉면은
편육은 이날은 좀 잡내 났으니..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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