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집입니다. 저도 오늘 소개받고 가서 점심을 얻어 먹은 집입니다.
상호에서 보시듯이.. 딱 감이 오는 집이지요 위치는 인천 계양구 계산동 소재이고..
계산 삼거리 부근입니다.
욕은지길 34호 네요.. 네비로 새주소 검색이 되면 이렇게 찍고 가세요
내고향은 전라도.. 정말 전라도가 대한민국 팔도중에 최고의 음식 잘하는 고장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다들 똑같이들 생각하시겠지요.. 특히 전남은.. 뭐... 자원도 좋은게 많고.. 쌀이건.. 해산물이건.
귀하고.. 그리고 흔히 올라오는 밥상에 소재가 되는 재료가 충부하죠..
12시가 조금 못되어 갔는데.. 안에 자리가 없어서. 좀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약 10분정도요
들어가서 역시 눈에 확띄는것은. 이집의 메뉴판과 손님들이죠.. 일단 메뉴는 좀 많은 편입니다.
삼겹살을 하시는거 보니.. 점심식사 말고도 밤손님도 어느정도 받는것으로 사료 됩니다.
식사 메뉴는 4천원에서 5천원입니다. 삼계탕도 있었는데.. 8천원이죠. 아마 구색으로 맞추어 놓으신거
같았습니다. 일단.. 저희 일행 형님께서.. 오징어볶음 묵은지 고등어 각각2인분을 주문해주셨습니다.
저 두가지가.. 2인이 기본인가봅니다. 나머지는 뚝배기로 1인분도 가능하네요..
내 고향은 전라도 아쉽게도.. 얼마전 주인 아주머니께서 바뀌셔서.. 예전만 못하다..라는 평을 듣고서
갔습니다. 뭐 큰 기대도 안했고. 오랜만에 만난 형님들과 함께한 식사자리라.. 반가움이 더 중요했죠
주방앞에 걸린.. 4가지 메뉴가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실내가.. 협소하고 좀.. 바빠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지를 못했습니다. 뭐 원래 허접하게 찍지만요.. 더 허접스레 나왔네요
슬슬 찬이 셋팅이 됩니다. 황석어 황색이 등등 여러가지로 불리는 젓갈입니다.. 큼직합니다.
좀 잘라주시지..ㅠㅠ 저희 아버지께서는 젓갈류를 너무 좋아하셔서.. 집에.. 5가지 이상의 젓갈은. 항상
대기중이라.. 대충은 다 알죠.. 이것도 귀한 편에 속하는데.. 2접시나 내주시더라구요..
맛은.. 삭힘도 알맞고.. 정말 밥도둑이였습니다..
그냥 평범했던 김치입니다.. 그래도 보통이상이죠..
시금치 나물.. 어릴적.. 뽀빠이 만화때문에. 어린이들이 많이 먹었던 시금치..저희 어머니께서도
막내아들 먹이실려고 뽀빠이 아저씨처럼 알통 나온다. 하며 정말 자주 해주셨습니다. 싸고
쉽게 구할수 있고.. 시장에 가면 언제든 있으니까요... 이집은 심심했습니다. 원래 전라도가 음식이
좀 자극적이고 간이 쎈편인데...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ㅎㅎ 고사리.. 정말 고소하고 정말 잘 삶아져서.. 조리법을 배우고 싶었다는..
전라도하면 떠오르는 김치.. 바로 '갓김치'.. 맛있었는데. 좀 많이 익혀진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깻잎 간장 초절임.. 싱거운편이여서..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고 깻잎 본연의 향과 잘어울립니다.
저도 저거 하나는 잘하는 음식이죠~~~
드디어 메인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일단은 오징어볶음 2인분... 딱 보기에도 매콤해 보입니다...
접사로 찍었는데.. 어두침침하게 나왔네요.. 양파와 대파 양배추도 많이 들어가있지만.. 오징어도
실하게 많이 넣어주셨네요.. 이거 술안주로 좋아서.. 이쯤.. 벌써.. 소주 2병째 러쉬입니다....
또 하나의 메인 메뉴인. 묵은지 고등어 조림.. 딱보기에 저 생선이 큼직한게 4덩이쯤 들어가있었어요
두마리가 들어간건데.. 짜지도 않고.. 겉으로 보기엔 삼치같은데. 고등어입니다. 고등어 껍질에..
속살에 그리고 묵은지에 여러 하모니가 이루어졌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국물은 졸여 가면 먹는 스타일입니다.
슬슬 끓어가는 중입니다. 칼칼하고.. 이것도 밥도둑 소주도둑이죠.
주인장 아저씨께서.. 서투른 써빙을 해주시는데.. 그래도 친절하셨습니다. 부족한거 언제든 얘기하라..
하지만 가게는 너무 바빴습니다.. 테이블이. 예닐곱개인데.. 두분이서 음식도하고.. 밀어 닥치는 손님들
상대하시기에.. 버거워 보였는데도.. 밥을 주시면서.. 이거 시골서 올라온 햅쌀이고요.. 맛보세요
하시더라구요.. 조가 조금 섞였습니다.
일단은 황석어젓 밥위에 올립니다. 저도 젓갈을 환장할 정도는 아니지만.. 잘 먹습니다.
그리고 안주가 부족해 주문한 게장2인분 1인분에.. 5천원인데.. 2인분시키면 3마리나 4마리가 나온다네요
뭐 전문점 같지는 않지만.. 간이 잘되어있지만.. 알이 작긴합니다. 그래도 5천원에 저정도면
훌륭하죠.. 사진은 2인분입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고추로 데코까지 신경을 써주셨네요 ㅎㅎ
그리고 어느정도 먹어가고 있을 무렵의 밥상모습입니다. 이미 소주는 3병.. ㅎㅎ

가게앞에 전주에 걸려있던.. 새주소 길이름인 '훼밀리길' 스펠링을 한번 읽어보시면 웃음이..
계양구청 직원이 일부러 재미를 선사하고자.. 지은 이름 같네요
저기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계산1동 주민센터(동사무소) 입니다..
이 동사무소를 등지시고.. 100미터 가량을 직진하시면 좌측에 위치합니다. 가게는....
나중에 자주 가는 계양산 올랐다가.. 내려와 밥먹을떄 참 좋을듯 합니다..
'가성비 좋은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천맛집)) 메밀우동 전문점 ` 오 목 골 ` (0) | 2009.12.11 |
|---|---|
| 인천맛집)) 오랜전통의 메밀냉면 전문점 ` 옹진 냉면 ` (0) | 2009.12.10 |
| 인천맛집)) 쌀쌀한 날씨에. 좋은 `오유민 동태탕 청천점` (2) | 2009.12.03 |
| 인천맛집)) 가격대비 우왕국 ` 홍 조 홍 어 ` (4) | 2009.12.02 |
| 인천맛집)) 오래된 동네 중국집 `중 화 각` (0) | 2009.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