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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맛집~

맛있는 중국요리와 만두 백운역 산동포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중국음식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놈의 절주 다짐은 언제 제 인생에서 지켜질지..

 작심3일이네요... 흐트러지는 생활이 아니라.. 건강을 챙겨야 하는데.. 걱정입니다.ㅎㅎ 아무튼.. 오늘은 소개드릴

가게 입니다. 이날 여기가.. 3차였네요... ㅎㅎ

 가게는 아주 작고 아담합니다. 백운역 고가 옆에 있구요.. 부평서 백운역고가 올라가는 초입 우측에 있고 빨간간판이니 찾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을겁니다. 들어 갑니다.

이 식당에 들어가니.. 딱 느껴지는 내공이~ 그리고 작지만. 꽤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구나.. 그런 뉘앙스가 온 몸에

퐉 들어오네요 그리고 작지만 그만큼 꽉찬 손님들...

 국낸산 닭고기 돼지고기만을 사용 한다니.. 안심?이 되겠죠

 꽤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저희가 먹은것을 소개해 드릴테니.. 사진은 그저 참고만 하세요

 

 경장육슬이라고도 하는 경장육사 입니다. 이걸 먹으러 갔는데...

 

 

 

 

 첫번째는 ... 이 완자.. 죽이더군요.. 정말 부드럽고 잡내 없고 고소함이 입안에 퍼집니다.

 제가 이날 계산을 하지 않아서 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12,0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4명이서 가서 그런지.. 원래 4개가 나오는지.. 정말 냄새부터가 죽입니다.

소주에도 맥주에도 그리고 전통 중국술에도 잘 어울리는 안주 입니다.

 이렇게 자작한 국물에.. 완자를 숟가락으로 먹으면 좋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숟가락이 일회용이라서

의아 했습니다. 하지만.. 맛이 그걸 커버해주네요

 조금씩... 한입 한입 먹어가니 좋네요.. 느끼하지도 않고 말이죠

 이날 사랑하는 후배가... 보너스 두둑히 받았다고.. 자랑턱을 쐈네요.. 연태고량주를 마셨습니다. 향긋한 달작지근함이 훌륭하고...뒷끝이 없는 중국술이죠.. 저는 이것도 이과두주도 소주보다 낫습니다. 확취하고.. 뒷끝없고 기분좋죠

 역시 이날의 물주의 포스가 거만하네요 ㅎㅎㅎ 그리고 주인 아저씨께서 하시는 말씀이. 전국 식당에서 먹는

연태고량주 중에 우리가게서 먹는게 제일 쌀거다 라며 자부 하시네요

 다음에 나온건 옆테이블서 먹던 바지락 볶음입니다. 보기엔 그냥.. 조개 볶아 놓은거 같지만.. 먹어 볼까요?

 이건 약간 칼칼하면서 짭쪼름한 냄새가 확 퍼집니다. 안주라는 얘기죠

 세심하게 잘도 먹는 후배 ㅎㅎ

 

 ㅋㅋㅋㅋ 저 아디다스 언제 받아야 하는데 ㅋㅋ 

 이것 젓가락 보다는 숟가락으로 먹어야 약간의 국물(소스)과 함께 먹는 별미 입니다.

배부를때.. 안주는 먹어야 할때 먹으면 짱입니다.

 약간의 고추기름과 마늘 그리고 굴소스가 들어간것으로 사료 됩니다.

 이 분이 화교이신 사장님... (대만 분이라는 얘기도 있고요)

ROCK 범주의 있는 음악을 신청하면 다 틀어 주십니다. 화면에는 니콜키드먼의 새 남편이 노래하고 있네요

다음에는 판테라의 카우보이 프롬 헬 좀 틀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좀 어수선한 주방의 모습 입니다. 하지만.. 저 작은 공간에서 무척 다양한 음식들이 제조 된다는 점

 중간에 나온 쟈스민 차 입니다. 향긋하니. 다소 텁텁하고 느끼해진 입안을 깔끔히 해주네요

 우와 쫄깃한 바지락 속살은 다 먹고.. 관자와 껍떼기 뿐이네요

 일단 2가지의 안주를 잘 먹고서... 조금씩 남은 소스를 이용해서 먹기 좋은 메뉴를 주문 합니다.

 바로 볶음밥 입니다.. 고슬하게 잘 볶아진 볶음밥 입니다.

 원래는 중국쌀이나.. 타이쪽 쌀로 해야.. 본연의 볶음밥 답지만. .한국 우리나라 사람들 입에 맞도록 흑미를

적절히 섞어서 쎈불에 볶아준다고 하시네요 그저 계란과 약간의 간이 된 정도의 볶음밥 입니다.

새우도 간간히 들어가 있습니다.

 보자 이 남은 양념에다가

 나와준 양파계란국 입니다. 불향이 느껴 집니다. 그냥 달작하니 먹을만 하네요

 아주 고소합니다.

 요런식으로 바지락 양념과 같이 먹으면 좋은 볶음밥 

 이렇게 비워 지네요.

 다음은 군만두 입니다.. 참 앙증맞게 생겼죠

 

 

 중국 만두는 한쪽만 부쳐내는 타입 입니다. 차이나타운 원보도 그렇게 하죠

 여기에 찍으니.. 딱 맛있네요

 속은 육즙이 촬촬 흐르네요

 어느덧 손님들로 꽉 차있던 가게가...

아주 잘먹고 나왔습니다.. 3차동안 너무 먹어대서 와이프에게 혼도 난 하루 입니다. ㅎㅎ

아래에 지도 첨부 할테니 가보세요~

카드는 안받는 가게 입니다...(어떻게 현대사회에서 그러시는지 이해는 안갑니다만..)

 

맨 왼쪽에..빨간 간판입니다. 왼편은 참치집인가 그렇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