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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맛집~

껍데기가 맛있는 석바위 맛집 '소문난 껍데기집'

 

 안녕하세요 모처럼 만에.. 인사 드립니다. 오늘은 껍데기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들어가면 주방 안쪽이 보이고 그 위에는 현수막으로 가게 메뉴판이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고기집 할때와 거의 비슷한 구조의 아담한 가게 입니다.

 그리고 큼직하게 화이트보드로 메뉴가 적혀 있구요 메뉴는 거의 50개가 가깝네요

 그때 그때 다르다 하시니. 안되는 안주도 있을겁니다.

 일단은 삼겹살 1인분과 껍데기 좀 주문 해서 먹었습니다. 혼자가서요 ㅎㅎ

삼겹살은 200그램 다 주시는듯 하고 평범 합니다. 불판 밑에는 숯이 들어갑니다.

 바로 이껍데기.. 정말 괜찮았습니다. 2인분의 모습 입니다.  어른 손바닥 크기의 껍데기가 3장쯤 나와요

 고추가루와 간장등의 양념에 재워져 있는 껍데기 입니다.

 일단은 달궈진 불판에 올려주고

 껍데기는 겉부분을 먼저 익혀주는게 좋습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뒤집어 줘야죠

 양념이 슬슬 나오죠.. 불판도 더럽혀 지긴 하네요 ㅎㅎ

껍데기 맛은 양념이 과하진 않지만.. 콩가루에 찍으니. 고소하면서도 끝맛이 칼칼합니다.

소주와 잘 어울리네요

 찬도 김치와 나물 부추김치등 여러개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 시금치 된장국 구수했습니다. 조미료를 거의 안쓰시는 듯한 맛입니다. 심심하니 좋네요

 그리고 이 콩가루와 양파간장 소스 입니다. 제가 예전에 껍데기 집 할때는 콩가루에 설탕 후추 맛소금 그리고

요즘 화두로 떠오르는 msg(미원)등을 섞어주니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게다가 덩치 좋은 여자 손님 단골은 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집에서는 2천원 하는 소성주 입니다. 이날 제가 마신 술입니다.

 막걸리 잔이.. 그럴듯 하게 술맛이 더 나게 합니다.

 화력도 좋고 양념이 있어서 타긴 했네요 ㅎㅎ

껍데기 1인분(2인기본) 5천원이면 정말 쌉니다.

 잔치국수 입니다. 즉석에서 멸치 넣고 끓여 주시긴 했지만..

ㅎㅎ 크나큰 멸치가 대여섯 마리 들어 갔네요

  

 김치랑 먹으니 좋네요 호박 대파 계란등이 들어가 적절한 해장도 됩니다.

 그리고 이건 2번째 간날에.. 박대구이에 소주 먹을때 인데.. 이렇게 미역국과 밥도 주시네요

 반찬은 항상 비슷한 구성 입니다.

 밥 반찬 해서 먹으라고 조개젓도 즉석에서 무쳐서 해주십니다.

맛있네요

 이렇게 먹으니 말이죠

 8천원인지 1만원이였던 박대구이 정말 죽입니다. 성인 남자 손바닥 보다 길고 두툼한 박대 2마리

 먹기 좋게 잘라도 주십니다.

정말 잘먹은 한상 입니다. ㅎㅎ

 위치는 석바위 사거리에서 주안사거리 쪽으로 가다보면 삼성생명 옆으로 위치 합니다.

지금 인천지하철2호선 공사중이라 어수선 합니다

아래에 지도와 로드뷰 첨부 할테니.. 한번 가보세요 가게는 깔끔 하진 않지만.. 그래도 좋은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