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트러버 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벌써 한달이 되어 가는 시점 입니다.
서서히 잊혀져 간다는것도 슬프고.. 암튼 마음이 좋지가 않습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쉬고 있어서 낮에는 인천에 있는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괜찮은 맛집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친한 사람들과 소래산
등산을 하고 하산하고 추천하는 음식점으로 걸어 갔습니다.
바로 '오대산 쭈꾸미볶음' 이라는 곳입니다.
위치는 인천 남동구 도림동에 위치합니다. 논현동과 도림동의 경계죠.. 가게의 전경입니다.
상호가 쭈꾸미볶음이지.. 낙지 또한 전문 이라고 합니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3시경인데도
차량들이 많습니다. 참고로 식사시간에는 엄청 분주하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날씨가.. 정말 여름으로 성큼 다가와 몸소 느낀 하루 였습니다.
그래서 몸에도 좋고 맛도 있는걸 먹으러 이곳으로 왔습니다.
가게 입구에 저렇게 커피나 차한잔 하기 좋은 테라스에 테이블도 있어서 참 좋더군요
이집의 대표 메뉴인 산채보리밥 정식?? 이게 뭘까.. 하며 들어 갑니다.
식사하시고 응모하세요 하지만... 막상 밥먹고 나면 귀차니즘으로 그냥 나와 버리고느 하죠 ㅎㅎ
단회성이 아니라. 매월 10,20,30일에 하나 봅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산채보리밥정식 3개와 도토리묵을 주문 합니다. 그리고 식사량이 많으신 분들은
애초에 보리밥 하나를 더 주문해서 처음에 비벼 드시길 알려 드릴께요
쭈꾸미도 좋지만.. 남자에게는 낙지가 좋다고 얼핏 들었기에 낙지로 주문 합니다.
산채보리밥정식이 뭔지 메뉴가 나오면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고택밀주라..? 뭐지 궁금하네..
홀 한켠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저도 요즘 식물 키우는 취미가 생겨서요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대충은 읽어 보게 되는 십계명 입니다.
이집은 지방주들이 괘 있네요 저희는 아주 간단하게 지평막걸리를 주문 합니다.
경기도 양평쪽에서 생산 된다고 하니.. 물은 좋겠네요 밤 막걸리나.. 대추막걸리등
그런식으로 달지가 않기를....
등산후 1시간여를 걸어 이곳에 왔으니. 우리 일행은 탈진 직전 ㅎㅎ 입니다.
그래도 앞에 고준희 양이 웃어 주네요 ㅎㅎ
같이 이날 동행 하다가 약속이 있어 먹다가 가버린 동생...
드디어 나온 낙지볶음 입니다. 참 맛깔나게 생겼죠.. 그리고 그 위에 생부추(정구지)를 올려주네요
남자에게 좋다는.. 부추 그리고 낙지...
크아~ 낙지 만큼 좋았던 나물 입니다. 고사리 버섯 콩나물 등등 이게 반찬인가?? 아래로 가시죠
보통 이상의 계란찜도 나왔네요 아무래도 매콤한 볶음에 중화 시키고 부드럽게 달래주는 역할이죠
낙지 볶음이 먹기 아까울 정도로 이쁘게 자태를 표하고 있네요
그리고 깔끔한 무생채 입니다.
그리고 구수한 시금치 된장국 입니다.
그리고 대접에 나오는 보리밥 입니다. 쌀밥이 비중이 크지만 그래도 밥이 잘되서 좋네요
바로 이나물이 대접에 나온 밥에 낙지를 잘라서 이 나물도 적절히 넣고 비벼 먹는 정식 입니다.
위에 고추장은 나중에 비벼 보시고 넣으세요 자칫 짤 수도 있으니 까요
고소하고 부드러웠던 계란찜 살짝 탔네요 ㅎㅎ 하지만.. 별 신경 안쓰게 된.. 계란찜
슬슬 이 대접에다가..
그리고 등산하고 먹으면 꿀맛인 도토리묵 입니다. 보통 포장마차나 그런곳과는 비교불허 합니다.
갖가지 채소와 야채등으로 버무려진... 크아~~ 막걸리에 아주 잘 맞네요
도토리묵을 먹으러 다니다 보면.. 묵을 냄장고에 보관하면 씹는 맛이 뭐랄까 흐물흐물해서 별로인데
이집은 아주 탱글하니.. 양념도 좋네요.. 하지만. 깨와 참기름이 싫은 분들은 다소... 과할겁니다.
하지만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함이.. 딱 입니다.
이제 슬슬 낙지를 잘라 줍니다.
오늘 이곳을 소개한 친구가 경험삼아 마구마구 난도질이네요
자르는 동안 나물을 많이 넣으라고 알려주네요 ㅎ
비벼 먹기 전에.. 낙지만 먹어 봅니다.
매콤함도 딱이고 정말 매콤달콤 하면서.. 낙지도 아주 탱글하게 입안에 퍼지네요
이게 바로 지평 막걸리 입니다. 아주 막걸리 잔도 좋네요.. 조금씩 먹을수 있으니요
다들 나물을 덜어주고
이것도 생각나고.. 미치겠네요
슬슬 비벼 보겠습니다. 낙지도 양이 적지 않습니다.
비비기 전이라.. 너무 지저분해 보이네요
이렇게 낙지와 갖가지 나물이 나와 산채보리밥 정식 인겁니다.
전혀 10500원이라는 돈이 아깝다거나.. 비싼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아주 적절한 크기로 친구가 잘게 잘 잘라줬네요
슬슬 비벼봅니다.
어느정도 비벼주고는 막걸리 한잔 합니다. 이맛에 등산후에 좋은 음식에 막걸리~
다 비비지도 않고서 한입 먹어 봅니다.
아삭한 콩나물과도 어울리고
낙지만 먹어도 참 괜찮네요.. 아마 가깝지 않지만. 자주 오게될 가게 입니다.
산채정식이 1인분에 10500원 이지만.. 참 돈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주소가 인천 남동구 도림동 94-6 이구요 전번이 032-432-1331 입니다.
약도 입니다. 이곳이 한적한 동네면서도 어디가 어디고 여기가 어디지? 할 수가 있는 동네라
꼭 잘 참고 하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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