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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맛집~

3대째 운영하는 내공 있는 '연중반점'

 

 안녕하세요 아트러버 입니다. 5월도 그렇고 그 무엇보다 세월호 참사가 1달이 지나는 시점 입니다.

정말 다시는 일어나서도 안되고.. 아무쪼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고 죄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네요..

 오늘 소개드릴 식당입니다. 위치는 석바위 사거리에서 인천시청 후문 방향으로 100여미터 떨어진곳에

위치한 연중반점 입니다. 석바위가 인천을 통털어서 인천의 중간이기도 하죠... 제가 학창시절에는

주안과 동인천역 부근이 번화가 였지만.. 지금은 부평과 구월동 부근이 번화하고 동인천 남구쪽은

되려 퇴보하는 느낌이 다분하죠

 저 보이는 길건너편에 보이는곳이 석바위 시장이고 지구대도 보입니다.많은 유동의 차량이 많기도 하죠

 일요일은 쉽니다. 꼭 참고 하시고 헛걸음 하지마세요

 짜장면이 5천원 입니다. 딱 적당한 가격입니다. 레스토랑 분위기의 중화요리 전문점 입니다.

짬뽕 가격도 적당하고요.. 저는 짜장면은 먹어는 봤지만.. 짬뽕과 중국집의 대표 메뉴인 탕수육?

을 먹을지.. 양장피를 먹을지.. 고민을 하면서 입장을 하겠습니다.

 영업은 오전 11시30분부터 밤 9시반까지 영업 입니다.

 앉으면 내주시는 자스민차로 사료 되는 은은한 향의 차와

 아주 내공이 있는... 꼭 영화 소재와도 같은 겉표지.. 믿음이 생깁니다. ㅎㅎ

 보기 좋게 돼지고기류 소고기류 밥류 등등으로 안내르르 하니. 더욱 좋습니다.

저희는 저까지 2명이라.. 그냥 꿔바우로 주문을 합니다.

주문을 하니. 홀서버께서 시간이 다소 걸리니. 양해를 먼저 구하니 좋더군요

보통의 남들은 일과 시간중에 가장 소중한 점심식사 시간에

낮술이나 하러 오고.. 참 .. 미안한 생각도 듭니다.

 삼선짬뽕밥은 좀 있다가 주문을 할 예정입니다.

동석한 동생이 입이 워낙 짧아서요

 며류도 다양하면서.. 가격도 적당합니다. 결코 비싸다? 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색이 참 곱습니다... 마치 수줍어 하는 새색시 마냥...

 뜨근한 차를 놔두고 촌놈들이라.. 찬물을 달라 했습니다.

 그리고 연중반점의 좋은점 독립된 공간이 저렇게 101호 102호 등등이 있더군요 그리고

2층에도 단체를 받는 연회석이 있으니. 가족모임이나. 직장모임등 가지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인 셋팅은 여느 중국집과는 다를께 없습니다...

그리고 낮술에 빠지면 섭한 이슬이 한병만을 주문 합니다.

 동생은 주문을 하고서도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검토중이네요

 그냥 평범한 김치.. 이것도 산동성 고랭지 지방의 배추로 담근??

 단무지.. 불만제로다 먹거리x파일이다 에서 말이 많았지만..

참 안먹을수도 없고... 마구 먹기도 그렇고.. 애매 합니다.

저는 그냥 짜장면 먹을때는 먹는 편입니다. 그 옆에 짝꿍인 양파를 더 많이 먹지만요

 오늘은 둘이 딱 한병만 먹고 커피나 먹자꾸나...

 주문한 꿔바로우 입니다. 사이드에는 당근 꽃장식이 나오네요..

 별거 아니지만. 손님에게는 퀄리티가 높아지는 느낌이 좋아집니다.

 닥 보기에.. 갓튀낸 고기 튀김에 전분 소스가 바탕이 된 소스에 한번 더 볶아서 나온듯 한

향과 그리고 바삭함이 아직도 생생 합니다.

 생화네요.. ㅎㅎ

 하나의 작품 같지요?

 슬슬 간장 종지에.. 간장 식초 고추가루 마구마구!! 아트러버의 스타일 입니다.    

 하나 먹어 보겠습니다. 이미 소주 한잔은 짠하고 제 식도를 타고 지금쯤 위에 도착하고.. 온몸에서

약간의 놀람이.. 느껴집니다.. 맛있는 안주 한입을 먹어 보겠습니다

 이게 뭐랄가.. 달짝지근한 소스에.. 생강 특유의 향과 그리고 당근 양파 대파등의 각종 채소가

익어가면서 향과 맛이 소스에 그대로 녹아들었네요.. 그리고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고추가룩

소스가 절묘하네요

 속은 부드러우면서.. 튀김옷은 바삭에서 쫄깃함까지.. 느껴집니다.

 요놈 이거.. 소주나 중국술에도 잘어울릴듯 합니다.

가격은 소-18,000원 입니다. 14년 5월 기준 입니다.

 나중에도 혼자 와서 한잔하거나.. 마누라와 와야 겠습니다.

 제가 먹기엔 쏘맥과 가장 잘어울릴듯 합니다.

 식어가니.. 더운 쫀쫀 해지는 소스

 메뉴판도 마치... 영화 소호강호에서나 볼 법한.. 뭔가 귀중함이 쓰여진듯한 포스가 풍깁니다.

 

 삼선짬뽕밥이.. 잘나가는 메뉴라서 주문 합니다.  

 이렇게 술국과 비슷한. 짬뽕탕이 나오고요.. 면은 없는 당면이 좀 들어가 있습니다.

 죽순과 각종 채소 그리고 쭈꾸미와 관자와

 오징어 그리고 배추류

 갖가지 재료가 아주 푸짐히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한그릇에

 한그릇이 채 안될듯한.. 90%정도의 양의 볶음밥이 같이 나옵니다.

 저렇게 국그릇 크기에 짜장이 나오고요..

 접시에 소스를 좀 부어 줍니다.

그리고 볶음밥도.. 고스고슬 잘 볶아져서 나왔습니다. 

 왜 동네 중국집들은 볶아서 국그릇에 담았다가.. 탁 쳐서 주는걸까?? 그러면 맛있나..?

되려 습기가 차서 밥의 맛이 별로 인데.. 그걸 고수하는 전국의 주방장들께

힘들게 볶아서 그렇게 주지마세요.. 배달은 모르겠지만. 홀에서는... .

위에 사진을 보시고 저렇게 주세요

 청경채도 들어가고 이것 저것 꽤 많이 들어가서 양이 제법 입니다.

 버섯류와 말린해삼 등이 들어가네요 삼선 답습니다.

 1만원이 바씨다고 생각이 안듭니다.

 분위기도 좋고 그리고 요리답게 나옵니다. 물론 꿔바로우의 양이 소자라 그런지

적었지만. 둘이서 이렇게 먹기 좋네요

둘이서 소주 3병 먹기 좋겠네요

 

 짬뽕 국물에도 적셔서 먹어도 봅니다.

숭의동 동성각 보다는 강렬한 국물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진하고 얼큰합니다. 시원한 끝맛도 좋구요

 인천 남구 주안4동 1542-53호 입니다. 밑에 로드뷰 할테니 참고 하세요

 2차로 간곳은.. 이디야커피숍 입니다. 

 동생은 가라멜마끼아도였나? ㅋㅋ 저는 아이스아메~아메~리카노 입니다.

 

 

 

플랫치노 군요 ㅎㅎ

이렇게 맛있게 먹고 맛있게 입가십 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