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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맛집~

다시 찾아간 제주 '삼성혈 해물탕'

 

 안녕하세요 지난 11월에 간 제주여행중 갔던 삼성혈해물탕입니다.

 벌써 작년이네요.. 해가 바뀌었으니.. 며칠전 갔았는데.. 귀차니즘으로 이제야 올립니다.

제주시에 삼성혈해물탕입니다. 들어가보겠습니다. 다행히 여행3번째날에 형을 만나.. 형이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가게는 확장했고 넓혔는대도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아무리 퇴근시간이래도

 평일인데도 말이죠 들어갑니다.

 네비치고 가실때는 위에 주소는 신주소 입니다. 참고하세요 ㅎ

 이런실수를.. 제일 중요한 메뉴판을.. ㅠㅠ 우울하네요. 저희는 해물탕 소 45,000원짜리 주문합니다.

 위의 설명대로 드세요.. 그래야 맛있습니다. 처음에 끓기 시작할때는 그냥 바닷물에 고추가루 풀은 맛?

 으잉 소주를 안시켰네요?? 제주도의 대표 소주인 한라산은 하얀투명병이 갑이죠... 녹색은 참이슬 후레쉬와 비슷~

 반찬도 5~6개가 나와 줍니다. 이런거 비하면 고기집에 비하면 해물탕 집이 편하겠다 생각도 됩니다.

 갖가지 해물을 찍어먹을 간장과 초고추장입니다.

 예전에 그러니까. .2007년쯤 왔을때보다..어쩔수 없이 가격은 올랐지만.. 그때보다는 확실히 양은 줄었네요..

 아쉽지만.. 그렇지만. 냄비는 늠름하네요~~ ㅎㅎㅎ

 전복부터 가리비조개 새조개 낙지 꽃게 홍합 모시조개등등 여러가지가 구성되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국물이 포인트인데.. 그냥 화끈한 색깔은 아니고.. 은은한.. 갈빛 색깔입니다.

 올레길을 걷고서.. 국밥에 반주를 했는데도 이녀석을 보니.. 다시 급땡기네요.. 피곤함이 확 달아납니다.

 

 

 슬슬 손질을 해주집니다. 끓기 시작하니 말이죠... 낙지도 살아있던게 슬슬 움직이고..

 불필요한것은 빼주시고 아까 메뉴판 옆에 설명처럼.. 국물이 우러나오는 껍데기는 남겨두십니다.

 이렇게 보니.. 좀 허접해 보이는데요...  슬슬 먹어 보겠습니다.  

 일단은 통통하게 살오른 낙지부터.. 쫄깃하고.. 바다내음이 납니다. 국물이 예전과는 똑같네요..

 일단은 조미료 맛보다는.. 소금물에.. 갖가지 재료에서 뿜어나오는 맛이 느껴집니다.

 국물이.. 자칫 싱거우면서도 끝맛이 개운하네요... 시원하면서도요 ㅎㅎ

 소자는 3명이선 짜짱면 곱배기 2그릇을 3명이서 나눠먹는 꼴이겠네요 ㅎㅎ 들어간 해산물은 참 싱싱합니다.

 건더기를 다 건져먹고 나면.. 이렇게 우동사리와 쑥갓등으로 이뤄진.. 야채가 나옵니다. 이것도 별미죠

 쫄깃쫄깃하니. 맛있고...졸여진 국물이 우동에 잘 베이네요 ㅎㅎㅎ

 가볼만한 집입니다. 예전에는 괜찮은 가격에... 제대로 먹는 느낌이였는데... 이번에는 그런 느낌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맛은 있네요.. 그리고 분위기는 너무 손님이 많아.. 붐비는 분위기 싫으시면 별로이니 참고하세요~

딱 찾아가시기 쉽죠?? ㅎㅎ